조선 중기 창원부사를 지낸 무신. 백선남은 전라도 김제에서 태어났다. 1636년(인조 14) 2월에 창원부사로 부임하였다. 같은 해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11월 인조를 구하러 남한산성으로 향하던 중 쌍령(雙嶺)에서 진을 치고 힘을 다해 싸우다가 전사하였다. 1637년 10월 백선남이 창원부사로 있으면서 청렴결백하게 공무를 수행한 것을 기리는 대도호부사백후선남청정비(大都護府...
경상남도 창원시 용호동 용지공원에 있는 비석군. 용지공원에 세워져 있는 비석들은 불망비(不忘碑)가 주종을 이루며, 그 외 몇 기의 신도비와 송덕비가 있다. 대부분 조선시대 창원대도호부의 부사와 관찰사 등이 재임 동안에 베푼 선정과 애민정신을 잊지 않고 후대에 널리 알려 표상(表象)으로 삼고자 세운 것들이다. 용지공원 비석군은 1975년 이후 창원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