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이후 창원 지역에서 대한민국 해군 창설을 주도하였던 장군. 아버지는 상해 임시 정부 의정원 의장을 지낸 정도(正道)이며, 어머니는 박신일(朴信一)이고 부인은 홍은혜이다. 손원일(孫元一)[1909~1980]은 독립운동가인 아버지를 따라 만주로 가서 1925년 원광 중학교를 졸업하고 상하이로 가서 1927년 중앙 대학교 항해과에 입학했다. 졸업하고 1930년부터 외국상...
일제 강점기 창원시 진해 출신의 목사·독립운동가. 주기철(朱基徹)[1897~1944]은 3·1 운동 이후인 1920년부터 ‘종교’와 ‘목회’ 쪽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었다. 경남노회의 추천을 받아 1922년 평양 장로회 신학교에 입학한 주기철은 신학교에 재학하는 동안 경상남도 양산읍 교회에서 목회를 하였다. 신학교에 들어가 목회 훈련을 받았지만 민족주의 계몽의식을 포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