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섬. 옛날에 곰처럼 생긴 섬이 떠내려 오자 이것을 본 사람들이 곰섬이라 불렀고, 이후 곰섬이 되었다고 한다. 섬의 면적은 2만 7,489㎡이며, 최고봉이 해발 42m이다. 남북의 길이가 약 200m, 동서의 너비가 약 250m의 원형에 가깝다. 멀리서 바라보면 곰의 모양으로 보이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무인 도서이다. 곰섬의 대부분...
-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풍속·풍광·사적 등을 유람하는 일. 관광이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서 일상적인 생활권을 벗어나 다시 돌아올 예정으로 타국이나 타 지역을 방문하여 그 지역의 문물·제도 등을 시찰하거나, 자연환경과 풍습을 경험하며 유람하는 일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경상남도 창원시의 주요 관광 자원으로는 정병산과 주남 저수지 등의 자연 관광 자원 외에도 국가 지...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복리(龜伏里)는 마을의 형세가 거북이 바다로 입수하려고 엎드려 있는 형국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옛 이름은 잉화리(芿火里)로 1789년 『호구 총수』에 기록되어 있으며 1873년의 『구산진 지도』에는 잉화곶으로 표기되어 있다. 구복리가 속한 지역은 『호구 총수』[1789]에 잉화리(芿火里)로 기록...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섬. 섬이 남북에 비해 동서로 길게 뻗어 있어 긴 섬, 장도(長島), 진대라고 부른다. 섬의 면적은 9만 7,137㎡이며, 최고봉이 해발 28m이다. 남북의 길이가 약 150m, 동서의 너비가 약 1,000m로 남북의 길이에 비해 동서로 가늘고 매우 긴 무인 도서이다. 남쪽 해안에는 해식애와 해식동이 발달되어 있다. 동쪽 해안에는...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오늘날의 명동 관내의 땅 이름은 『호구 총수』에 삼포리(參浦里)와 동도리(童島里)로 나온다. 그러나 1912년에 간행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명동리만 나오는 것으로 보아 삼포리나 동도리가 명동리에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명동리는 1973년에 웅천면이 진해시로 편입되면서 경상남도 진해시 명동으로 개칭되었다....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구복 마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龜山面)에 속하는 구복(龜伏) 마을은 지형이 거북이 모양을 하면서 마치 거북이가 바다로 들어가는 형상이라고 전한다. 이곳은 자연 마을의 입지 조건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여기서 물이란 내륙의 하천이 아니라 남쪽으로 더 없이 넓게 펼쳐진 바다를...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있는 섬. 소쿠리 섬은 민간 어원설에서 소쿠리를 닮은 지형이라는 의미에서 나온 것으로, 한자로는 ‘궤도(簣島)’로 표기하고 있다. ‘소쿠리와 삼태기가 꼴이 비슷하여’ 삼태기 ‘궤(簣)’를 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섬의 면적은 10만 8612㎡이며, 남북의 길이가 약 250m, 동서의 너비가 약 500m로 남북보다 동서로 길게 뻗...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진해 스토리』[진해시, 2008]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곰섬’에 막쇠라는 순박한 어부가 살고 있었다. 노총각으로 지내다가 뒤늦게 마을에서 홀로 살던 마음씨 착한 처자와 결혼하여 딸을 하나 두었는데 얼굴이 청초하고 눈썹이 긴 것이 백선꽃을 닮았다 하여 ‘백선’이라 불렀다. 그런데 백선의 모친은 알 수 없는...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섬. 지형이 마치 돼지가 누워 있는 형국과 같아 ‘돝 저(猪)’자를 써서 저도라 명명하였다. 그러나 최근 지도에는 ‘돗섬’으로 표기되어 있다. 돗섬은 ‘돝섬’의 오기일 것으로 보이지만, 마산만에 있는 돝섬과 구별하기 위한 배려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섬의 면적은 214만 70㎡이며, 남북의 길이가 약 1,750m, 동서의 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