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 칠원면
-
삼한 시기의 변한 지역에는 『삼국지』에 보이는 ‘국(國)’만 존재한 것은 아니었다. 변한 제국(諸國) 외에도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다양한 정치 집단들이 나타나고 있다. 변한 지역에는 포상팔국(浦上八國)이 있었다. 포상팔국 중에서 위치 비정이 가능한 곳이 사물국(史勿國)[현 경상남도 사천], 칠포국(柒浦國)[현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면], 골포국(骨浦國)이다. 이 중에서 삼한...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 광려산에서 발원하여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면과 칠서면을 거쳐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하천. 광려천(匡廬川)은 발원지인 광려산(匡廬山)[720.1m]에서 그 명칭이 유래하였다. 광려산은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정현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광려천은 광려산에서...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속하는 행정 구역. 내서읍은 안성리, 중리, 평성리, 호계리, 용담리, 상곡리, 삼계리, 신감리, 감천리, 원계리 등 10개의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내서읍은 『창원 도호부』에서 서면 일운과 서면 이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확인된다. 조선말 내서면이 되었다가 1995년 창원군에서 마산시로 편입되면서 내서읍으로 승격되었다...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성내동은 웅천현 읍성 안에 취락이 이루어져서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사대문 안 인 읍성 내에서 사는 사람들은 지방 양반인 지방 관리들이어서 읍살이를 한다고 하였고, 성 밖에 사는 사람을 외살이를 한다고 하였다. 성내동은 신라 시대인 757년(경덕왕 16) 웅신현(熊神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골포현이 합포...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안성리에 있는 자연마을. 옛적부터 안심하고 피란하기에 더할 수 없는 좋은 지세를 가지고 있다하여 안성이라 명명한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안성리의 안(安)자는 알을, 성(城)자는 성을 뜻하는 잣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안’은 옛 지명 표기에서 대체로 ‘알’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로 사용되었거니와 ‘성’의 옛 뜻이 잣이...
-
경상남도 창원시의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지역 역사.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옛 이름은 굴자(屈自), 의안(義安), 의창(義昌), 골포(骨浦), 환주(還州) 등이다. 지금의 창원(昌原)이라는 지명이 생겨난 것은 1408년(태종 8) 때의 일이다. 통합 전의 창원 지역에 해당하는 의창현(義昌縣)과 마산 지역에 해당하는 회원현(會原縣)을 합하여 창원부(昌原府)라 하였다...
-
삼국시대 창원 지역에 있던 가야의 소국. 탁순국(卓淳國)은 지금의 경상남도 창원시 일대에 자리 잡고 있던 후기 가야 13국 중의 한 나라였다. 창원시의 옛 지명은 굴자군(屈自郡), 또는 구사군(仇史郡)이었으며, 구사모라[(久斯牟羅] 또는 기질기리[己叱己利]라고도 하였다. 창원시 도계동, 반계동, 동읍 다호리 등에서 해당 시기의 유적들이 조사되었다. 멸망 연대는 분명치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