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외성 마을과 사도 마을 사이에 있는 개. 임진왜란 때 갯벌이 깊어 왜의 수군이 우리 수군의 공격을 피하여 숨어들었던 곳으로 1593년 2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있었던 ‘웅포 해전’은 여기에 숨어 있던 왜의 수군을 무찌르기 위한 해전이었다. 곰개의 어원은 ‘메, 내’와 관련이 있는 이름으로 ‘내’의 물이 바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