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열녀. 정씨(鄭氏)는 박형직(朴衡直)와 혼인하였다. 남편이 병으로 앓아 누우니 온갖 정성을 다하여 남편의 병수발을 하였고 하늘에 병이 낫기를 기도함이 간절하였다. 남편이 병들어 죽어 상을 치르게 되자 약을 먹고 남편을 따라 순절하였다. 1829년(순조 29) 나라에서 정려를 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