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마산 출신의 공산주의 운동가. 나영철(羅英哲)[1912~?]은 1928년 조선 박람회를 이용해 러시아로부터 비밀리에 들어온 이종림(李宗林)을 중심으로 고학당 학생과 화신 상회 점원 등에게 연락하여 주의 선전과 기관 조직 활동을 하였다. 1930년 4월 서울에서 이종림의 지도 아래 조선 공산당 재건을 위한 야체이까를 조직하였다. 1930년 7월에 마산으로 귀향...
일제 강점기 마산 호신 학교에서 일어난 항일 학생 운동. 일제는 1905년 3월에 사학 취제법을 공포하여 한국인을 가르치는 모든 사립학교에 이 법을 적용했다. 그 취제 내용은 역사 지리 과목의 폐지, 성경 과목의 폐지, 각급 학교 교원의 국어[일어] 통달, 고등 보통학교 규칙의 준용 등으로 우리나라 사학의 대부분인 종교계 학교를 탄압하고 황국 신민화 교육을 강요했다.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