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활동한 독립 운동가. 김병길(金秉吉)[1924~2019]은 1943년 경남 진해의 일본 해군 제51 항공창(海軍第51航空廠)에서 군속(軍屬)으로 근무하면서 김차형(金此炯), 최연종(崔演鍾), 박준기(朴準基) 등과 함께 독립 운동에 매진할 것을 결심하고 비밀 결사 ‘일심회(一心會)’를 조직하였다. 일심회는 한국인 노동자와 기술자의 처우...
일제 강점기 창원시에서 활동한 독립 운동가 김차형(金此炯)[1924~?]은 1943년 경상남도 진해의 일본군 제51 해군 항공창(第51海軍航空廠)에서 군속(軍屬)으로 근무하던 중 한국인에 대한 차별대우에 심한 모멸감을 느꼈다. 민족차별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던 김차형은 김병길(金秉吉), 최연종(崔演鍾) 등 11명과 함께 항일결사 ‘일심회(一心會)’를 조직하였다. 일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