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경상남도 창원 출신의 효자. 김산은 김해(金海) 김씨로 문민공(文愍公) 김일손(金馹孫)의 후손이다. 호는 시락재(時樂齋)이며 성품이 어질고 효심이 깊었다. 부모의 상(喪)을 당하여서는 여묘살이를 6년 동안 하였는데 너무 애통한 나머지 눈물을 흘리며 슬프게 울었더니 묘(墓) 주변의 나무들이 말라 죽었다. 만년(晩年)에 고성(古城) 아래 정자(亭子)를 짓고 ‘시락...
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각 소종별로 입향조를 달리하는 경상남도 창원시 세거 성씨. 인구수가 가장 많고 우리나라 대표 성씨의 하나인 김해 김씨는 파 갈림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큰 파만 따지더라도 김녕군 휘 목경파(牧卿派), 목사공 휘 준파(樽派), 판도판서 문정공 휘 관파(管派) 등 12개나 되고, 또 각 파마다 다시 파 갈림이 되는 바, 이를테면 판도 판서 문정공 후 관...
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내곡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처사 김석우를 향사하는 재실. 덕양재는 처음부터 김석우의 제향을 위한 문중 재실로 출발하였다. 이는 제향 인물의 유래와도 관계가 있다. 김석우(金碩佑)는 김일손의 후손으로 학문과 행실이 돈독하였는데, 부모를 여읜 후 선세의 무오사화 및 기묘사화 때 김일손과 일가가 입은 참화를 생각하고, 덕계산 속에 은거하여 독서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경남 대학교 박물관(慶南 大學校 博物館)에 소장된 시첩. 『선배시첩(先輩詩帖)』은 일제 강점기에 조선 초대 통감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가 재임 기간에 수집했던 자료로,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山口縣立大學] 도서관 데라우치 문고[寺內文庫]에 소장되어 있었다. 경남 대학교는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으로부터 199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