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창원 출신의 무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실재(實哉), 호는 광서(匡西). 시호는 무숙(武肅). 아버지는 증 형조 판서 박오(朴旿)이다. 박진영(朴震英)[1569~1641]은 정구(鄭逑)의 문하에서 수학했고, 활쏘기·말타기에 능하여, 선조 때 무과에 급제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군수 유숭인(柳崇仁)과 함께 의병을 모아 왜적을 무...
정유년(1597) 1월 이후 1598년 종전 시기까지 현재의 창원[진해] 지역에서 벌어진 해전. 정유재란이 발발한 이후 지금의 창원[진해] 지역에서 벌어진 해전은 1597년 6월 19일의 제2차 안골포 해전이 유일하다. 따라서 정유재란 때 진해 지역의 해전은 주로 제2차 안골포 해전을 의미하며, 통제사 원균이 지휘한 해전 중 가장 전과가 뚜렷한 해전으로 평가된다. 정유재란이 시작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