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활약한 마산 출신의 무신·의병장. 본관은 초계, 자는 오원(吾元). 변남룡(卞南龍)의 9대손이며, 아들은 변립(卞笠)이며, 며느리는 안동 김씨이다. 변연수(卞延壽)[1538~1592]는 어릴 때부터 재주가 뛰어나 변훈남(邊勳男)에게서 수학하였고, 무예에도 능하여 『조선 명현록』에 ‘문무를 겸전한 명장’이라 기록되어 있다. 무과에 급제하여 훈련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