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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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産業 |
영어공식명칭 | Fisheries |
이칭/별칭 | 어업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일욱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의 강이나 호수, 바다 등에서 수산 동식물을 잡거나 기르는 사업.
[개설]
보령 지역의 수산업은 연안어업, 근해어업, 구획어업 등 다양한 어로 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연안어업은 1973년도에 전체 어선의 35.7%가 연승어업, 28.2%가 자망어업이었으나, 2007년도에는 연안복합어업, 연안자망어업, 개량 안강망어업, 연안 통발어업 등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오천항을 중심으로 잠수기어업을 통해 키조개 생산을 주로 하고, 대천항을 중심으로 근해 안강망어업과 연안 개량 안강망어업 등으로 꽃게, 대구, 멸치 등의 어종을 잡고 있으며, 무창포항을 중심으로는 주꾸미, 대하 등의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현황]
보령 지역에서 잡히는 어종은 1960년대에는 노래미, 갈치, 조기, 서대, 강달어, 반지, 숭어, 가자미, 홍어, 병어, 전갱이 순이었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는 멸치, 키조개, 대구, 뱅어, 꽃새우, 아귀, 가자미, 오징어, 꼴두기, 소라, 쭈꾸미 순으로 어획되고 있다.
보령 지역의 어항에는 연안항인 대천항, 국가 어항인 오천항·외연도항, 지방어항인 원산도항·고대도항·녹도항·무창포항·효자도항·장고도항·삽시도항·호도항이 있으며, 어촌정주 어항인 학성항·죽도항, 육지 소규모 어항인 고정항·송학항·사호항, 도서 소규모 어항인 월도항 등 총 28개 어항이 있다.
2022년 현재 보령시 통계에 따르면, 어가는 총 1,805가구이며, 이 중 해수면 어업 가구가 1,778가구이고, 27가구가 내수면 어업이다. 어선은 총 1,388척에 9,609톤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장 많은 어선이 정박하는 어항은 대천항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오천항 그리고 외연도항 순이다. 또한 보령시에서는 불법 어업을 근절하기 위하여 어업인 교육은 물론 현지 어업 지도 활동을 유관 기관과 공조 체제를 유지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매년 5월 봄철 어패류의 산란기와 10월 가을 성장기를 중심으로 유관 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단속 이전에 어업인들에게 수산 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사전 홍보하는 등의 계도와 아울러 어업인들의 수산 자원보호 활동에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불법 어업 단속 시 유관 기관과 협조하여 효율적인 단속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불법 어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제는 소형기선 저인망어업은 자취를 감추었으나, 유어객[어업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상대적인 말로 어업과 관계없이 취미로 하는 사람]에 의한 불법 어로 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높은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유어 및 레저 인구 증가로 스킨스쿠버들이 어촌계 마을어장에 침범하여 양식물을 채취하거나, 유어 낚시객들이 어린 주꾸미를 무분별하게 잡아 자원을 소멸시키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치면서, 지속적으로 자원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