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대천로에 한국전쟁 무렵 보령경찰서 관내 경계 근무와 치안 유지를 위하여 만든 망루. 한국전쟁 당시 보령경찰서는 충청남도 보령 지역의 원도심 권역[대천 1, 2동 일대] 중앙에 자리하였다. 따라서 이곳에 망루를 세우면 북쪽의 봉황산과 동쪽의 성주산을 감시할 수 있었으며, 보령의 도심 지역을 보호할 수 있었다. 또 경보 방송을 하기에도 적당한 위치였다. 보령경찰서 망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