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502
한자 牙山 松巖寺石造如來立像
영어공식명칭 Stone Standing Bodhisattva Statue of Songamsa Temple
이칭/별칭 송암사 석조여래입상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로1096번길 111[외암리 26-1]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이용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수|복원 시기/일시 1970년대 초 - 아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 관과 보개 보수
문화재 지정 일시 2018년 6월 4일연표보기 - 아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 아산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9년 1월 30일 - 아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예고
문화재 지정 일시 2020년 9월 10일연표보기 - 아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25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아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현 소장처 송암사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로1096번길 111[외암리 26-1]지도보기
성격 불상
재질 화강석
크기(높이) 294㎝[높이]|64㎝[최대폭]
소유자 송암사
관리자 송암사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송암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

[개설]

아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은 고려시대의 불상으로 추정된다. 2018년 6월 4일 아산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 1월 30일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 예고되었다. 2020년 9월 10일 "아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이란 명칭으로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2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아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은 높이 294㎝의 대형 석불이다. 환조상(丸彫像)이며 불신(佛身)의 향우측(向右側) 부분과 두부 위쪽이 파손되었고, 옷 주름 등도 마멸이 심하여 원래의 모습을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얼굴 부분은 대체로 잘 남아 있다.

상호(相好)는 반개한 눈을 가느다란 선각으로 세밀하게 묘사하였고, 둥글고 낮은 코에 조그만 입술을 또렷하게 양각으로 묘사하였다. 양쪽 뺨 부분을 두드러지게 표현하였고, 턱 부분에도 선각으로 주름을 넣어 얼굴의 양감과 입체감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목에는 삼도(三道)[불상 목 주위에 표현된 3개의 주름으로, 생사를 윤회하는 인과(因果)를 나타냄]가 있으며 양쪽 귀는 어깨 부근까지 길게 늘어져 있다. 풍만하고 온화한 상호를 양감 있게 표현한 조각 기법이 돋보인다. 머리 위쪽으로는 시멘트로 높은 관의 형상을 만들고 그 위로 이중의 보개(寶蓋)[불상이나 보살상의 머리 위를 가리는 덮개]를 만들었는데 1970년대 초에 올린 것이다.

불신은 거의 직사각형에 가까워 상호와 달리 입체감이나 환조감은 느끼기 힘들며, 양손과 대의(大衣)의 주름 등을 낮은 부조(浮彫)와 선각으로 조각하였다. 왼손은 가슴 아래에서 내렸으며, 손가락 하나를 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마모가 심하여 정확한 수인(手印)[양쪽 손가락으로 나타내는 모양]은 확인이 어렵다. 오른손 역시 손바닥을 바깥이 보이게 들어 올린 것으로 보이는데, 손가락 부분의 마모가 심하다. 착의(着衣)는 대의 자락이 오른쪽 어깨를 감싼 변형 편단우견(偏袒右肩)[왼쪽 어깨에 웃옷을 걸치고 오른쪽 어깨는 드러냄]을 하고 있으며, 배 부근에는 군의(裙衣)[허리 밑까지 내려오는 긴 겉옷]를 묶은 것으로 보이는 띠 매듭을 선각하였다. 하반신의 옷 주름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우며 마모되었거나 생략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왼쪽 어깨 부분과 오른쪽 팔꿈치 아래 부분이 파손되었으며, 상호와 불신 곳곳에도 가느다란 균열이 확인된다.

[특징]

아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은 이중의 보개와 보관(寶冠) 형태의 관을 근래에 추가하여 보살상(菩薩像)으로 보이나, 원래의 형태는 불상[여래상(如來像)]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편단우견의 착의와 수인 등은 보살상이라기보다는 여래상의 도상(圖像)에 가까우며, 영락장식(瓔珞裝飾)[구슬을 꿰어서 만든 목걸이 또는 가슴치레걸이]의 표현도 생략되었고, 측면에서 보았을 때 보이는 후두부의 머리카락 역시 보발(寶髮)이라기보다는 여래의 모습에 가깝다. 따라서 존명(尊名)은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으로 명명하는 것이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의의와 평가]

아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은 균형 잡힌 상호와 반쯤 뜬 눈을 이중의 선각으로 세밀하게 표현한 점, 상대적으로 간략하고 도식화되었으나 풍만한 양감을 입체적으로 드러낸 점 등 조각 기법과 불신의 모습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석불로 추정된다. 특히 아산 지역의 흔치 않은 대형 환조불(丸彫佛)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또한 세밀하고 아름다운 석불의 상호는 충청남도 지역 불상의 미감을 드러내주고 있어 아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의 예술성과 가치를 더해 주고 있다. 다만 파손과 마모가 심하며, 이마 위로 보수된 부분도 조잡하고 상대적으로 너무 커서 무게로 인하여 불상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한 원형 고증을 전제로 한 보수 정비가 시급히 필요하다. 2019년 1월 30일 충청남도 문화재 및 문화재자료로 지정 예고[충청남도 공고 제2019-159호]가 되어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0.10.06 내용추가 "2020년 9월 10일 "아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이란 명칭으로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25호로 지정되었다."로 개설 내용 추가
이용자 의견
지** 2020.09.10. '아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2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수정해주세요.
참고: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 답변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기하신 의견에 따라 내용수정을 완료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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