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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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鍾谷里 |
영어공식명칭 | Jonggok-ri |
이칭/별칭 | 북실,좀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진규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종곡리(鍾谷里)는 송악면의 동남쪽 지역에 있는 마을로 체험활동 등 마을 공동사업을 통하여 이주민이 늘어나는 등 밝은 미래가 기대되는 마을이다.
[명칭 유래]
종곡리는 지형이 북 모양이라서 북실이라 불렸으며 ‘북실’을 한자로 옮긴 것이 ‘종곡(鍾谷)’이다. 한편으로는 종곡리는 골짜기가 작아서 좀골이라고 했다가 종곡이 되었고, 한자로 취음하여 ‘종곡’이라 썼다.
[형성 및 변천]
종곡리는 본래 온양군 남상면에 속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종곡리와 이목동을 병합하여 종곡리라 하고 아산군 송악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종곡리는 면의 동남쪽에 있는 전형적인 산골 마을이다. 동쪽의 광덕산 남서쪽 능선 등 사방이 산줄기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으로 흘러가는 종곡천과 나란한 종곡길을 따라 서쪽으로 국도 39호선[외암로]을 통해 외부와 연결된다.
[현황]
종곡리의 면적은 2.97㎢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55가구에 총 130명으로 남자가 63명, 여자가 67명이다. 법정리이자 단일 행정리로 북실, 배나무골[이목동]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예전에는 산지가 많고 농토가 적어 곡식이 부족하며 개발이 늦은 한적한 산골이었다. 하지만 2007년 산림청으로부터 ‘종곡리 느티장승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되면서 2009년에 여러 펜션이 들어섰다. 2010년에는 죽염을 이용한 장류를 생산, 판매하는 ‘벽송재 전통장’이 세워졌고, 2011년에는 젊은 부부 가족들이 한꺼번에 7가구나 이사오는 등 새로운 활력이 불고 있다.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 사업자’ 지정과 ‘2012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대상 마을로 선정되었고, 이어 주민 중심의 마을 축제인 ‘북실 두둥실’이 개최되기 시작하여 활기찬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 민속으로는 종곡리 장승제와 종곡리 산신제가 매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