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7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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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達命 |
영어음역 | Gim Dalmyung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명우 |
[정의]
조선 후기 안산 지역에 거주하였던 효자.
[가계]
본관은 의성(義城). 중종 때 문신인 문목공(文穆公) 김정국(金正國)의 9세손이며, 아버지는 헌납(獻納) 김한로(金漢老)이다.
[활동사항]
김달명은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 강씨(姜氏)가 병이 나자 변을 맛보고 손가락을 잘라 피를 내어 드렸다. 추운 날 어머니가 생선을 먹고 싶어 하므로 부인과 함께 울면서 하늘에 기도하니 담비와 개가 생선을 물어다 주었다고 한다. 부모상을 당하여서는 상복을 벗지 않고 죽만 먹었으며, 날마다 묘를 살피면서 슬피 울었다. 그가 무릎을 꿇었던 자리에는 잔디가 모두 말라 죽었다고 한다. 정조가 승하했을 때 7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부인과 3년간 소복을 입고 소식(素食)하였다.
[상훈과 추모]
1852년(철종 3) 선비들이 그의 행실을 포상하기를 청하여 동몽교관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