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유래]

마을에 소나무가 울창하여 솔이웃이라 하였다. 한편으로는 마을 포구에 조깃배가 많이 들어왔고 조기가 많이 잡힌다 하여 조기나루, 또는 조구나리라고도 하였다. 송호(松湖)라는 이름도 있고, 1980년 취락 구조를 개선한 마을이라 하여 일명 ‘취락마을’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솔이웃은 성포동 성머리나루와 함께 어업의 전진 기지 구실을 하였으나, 6·25전쟁 직후 구라[사동]에 포구가 생기면서 농촌으로 변모하였다.

[현황]

솔이웃은 청주한씨, 전주이씨 등이 세거해 온 마을로, 한때 안산시 가족계획 시범마을로 지정되기도 하였으나 고잔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없어지고 주택 단지가 들어섰다. 마을에 있는 수령 370년 된 이동 느티나무는 1982년 10월 15일 보호수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