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설립된 제일은행의 지점 건물. 여수관광 중심지인 여수시 중앙동 691[통제영5길 7]에 위치해 있다. 구 제일은행 여수지점의 건물은 일제강점기 말까지 조선식산은행 여수지점의 건물이었다. 조선식산은행은 해방 후 한국식산은행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54년에 한국저축은행은 한국식산은행의 건물과 직원을 승계하여 한국산업은행으로 발전하였다....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기독교 교회. 1911년 광주에서 건립된 광주나병원은 1926년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에 새로운 터를 마련하고 이주하였다. 광주나병원은 기부자의 이름을 따서 처음에는 비더울프 나환자 수용소라 하였다. 1928년 비더울프 나환자 수용소는 환자 600여 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성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수용된 환자들의 신앙 생활을 신실히...
전라남도 여수시 관문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지역 청년운동의 본거지. 여수시 관문동 여수경찰서와 여수엑스포역을 잇는 대로변 우리은행 여수지점(구, 한일은행) 뒤에 있다. 은행 뒤쪽 소로를 끼고 자리를 잡고 있다. 전라좌수영성에 ‘덕지’ 혹은 ‘못물동’이라고 부르는 400평~500평 가량의 연못이 있었다. 1930년 이 연못을 메우고 좌수영 밑에 있던 좌청[일명 취방청-당시 우체국으로...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조화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기독교 교회. 1904년 일제가 러일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뒤, 우리 군대를 해산시키고 경찰권을 빼앗아 가는 등 시국이 어수선해지자, 율촌면 조화리 지역의 선각자들은 나라를 구하는 길은 오직 기독교를 통한 민중 계몽 운동밖에 없다는 자각을 하고 교회를 건립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1905년 10월 15일 율촌면 여흥리에 초가 약 3...
전라남도 여수시 군자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라좌수영의 객사. 1599년(선조 32) 정유재란으로 불타버린 진해루 터에 전라좌수사 이시언이 건립하였다. 1716년(숙종 42) 절도사 이여옥 때 큰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1718년(숙종 44) 이제면 수사가 중창하였다. 1911년에는 여수공립보통학교로 사용하였고, 2001년 국보 제304호로 지정되었다. 정면 15칸[54.5m], 측...
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에 있는 조선 중기 사우. 여수 충민사는 충무공 이순신, 의민공 이억기, 충현공 안홍국을 모신 사당이다. 여수 지역 유림과 주민들이 매년 음력 3월 10일에 춘기 석채례와 음력 9월 10일에 추기 석채례를 지낸다. 4월 28일에는 충무공 탄신제를 거행하고 있다. 여수 충민사는 덕충동 마래산 남쪽 방향의 산기슭에 있다. 1598년(선조 31) 충무공 이순신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