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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암석의 표면이 마모된 원형의 움푹 패인 구멍. 돌개구멍은 유수의 영향을 받아 기반암인 암석의 표면이 마모되어 발달한 원형의 움푹 패인 구멍을 말한다. 대표적인 침식지형 중 하나로 유체가 기반암을 침식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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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의 석회암지대에서 용식·함몰 작용에 의하여 지표에 형성된 타원형의 오목한 지형. 돌리네는 석회암의 화학적 용식작용과 표면 지형의 함몰 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와지(窪地)로, 카르스트 지형 발달 과정에서 초기에 나타나는 가장 작은 규모의 대표적인 와지 경관이다. ‘돌리네(doline)’라는 용어는 계곡[valley]을 뜻하는 슬라브어 ‘dolina’에서 기원하였으며, 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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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 일대에 분포하는 고생대 하부 요봉층 역암으로 구성되어 있는 지형. 마차리 요봉층 역암지대(磨磋里요봉層礰岩地帶)는 층서적으로 하부 고생대층인 조선누층군 최상부층을 부정합으로 덮고 있고, 상부의 판교층에 의하여 정합적으로 덮는 요봉층의 역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생대 요봉층은 전반적으로 갈색의 중립 사암, 담회색의 석회암, 적색 셰일과 녹색 셰일로 구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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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탄산칼슘을 주성분으로 하고 방해석 광물로 구성되어 있는 퇴적암. 석회암은 생화학적 기원의 퇴적암 중 하나로 대부분 탄산염을 다량 함유한 생물들의 유해가 오랜 시간 쌓여 형성되는데, 비교적 흔한 퇴적암이다. 영월 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고생대 지층인 조선누층군의 대부분 퇴적암과 평안누층군의 일부 퇴적암이 석회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색, 회색, 암회색, 흑색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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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에 있는 영흥층 석회암 내에 발달한 건열 구조와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 건열 구조는 일반적으로 얕은 물밑에 퇴적되어 있는 퇴적층이 일시적으로 수면 위로 노출되어 건조되면 퇴적층 표면에 수축하여 표면에 금이 생기고 갈라진 다음 상부의 모래나 다른 퇴적물이 채워져 형성된다. 대표적인 퇴적 구조인 건열 구조는 얕은 물속에서 느리게 퇴적된 이질 퇴적물이 물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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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지역의 위치, 기후, 지질, 토양, 지형, 하천 등의 지질적 조건. 영월군은 전형적인 내륙 산간분지에 해당하는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한반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이 동쪽에 높이 솟아 있어서 남북 방향으로 길게 가로막고 있고, 북쪽으로는 태백산맥에서 뻗어 나온 차령산맥, 남쪽으로는 소백산맥에 의하여 둘러싸여 있다. 영월 분지 지역은 두위봉, 백덕산, 선달산, 태화산 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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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지역을 구성하는 암석의 분포와 지질 구조. 영월 지역은 크게 북서부의 경기육괴와 남동부의 영남육괴에 속하는 선캄브리아 지층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은 북동-남서 방향으로 분포하는 옥천변성대 지층에 속하는 지질 분포를 보인다. 옥천변성대는 고생대 전기의 조선누층군과 고생대 후기의 평안누층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육괴와 영남육괴 분포 지역은 선캄브리아 시기의 시생대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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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의 지표면의 모양이나 형세. 강원도 영월군의 지형(地形)은 동쪽은 태백산지가 남북으로, 북쪽은 차령산지가 남서 방향으로, 남쪽은 소백산지가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다. 이로부터 갈라져 나온 산맥의 산지로 겹겹이 싸인 산간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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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석회암 등으로 구성된 대지가 용해에 의하여 생성된 지형. 본래 ‘카르스트(karst)’라는 말은 슬로베니아 남서부의 크라스 지방의 독일어 명칭에서 유래하였다. 크라스 지방에는 중생대에 형성된 석회암이 두텁게 분포하여 용식에 의한 지형을 많이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지형에 대한 연구가 최초로 시작되었다. 후에 유럽에서 같은 종류의 지형을 나타내는 통칭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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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석회암의 풍화 잔류 작용으로 형성된 붉은 색의 토양. 테라로사(Terra-Rossa)는 본래 태양이 뜨겁고 날씨가 건조한 지중해 지방에 많이 분포하는 빨간 토양을 일컫는 용어였다. 테라로사는 이탈리아어로 ‘붉은 흙’이라는 뜻이다. 과거에는 주로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 지중해 연안의 석회암 지역에 나타나는 붉은 색 토양을 의미하였다. 현재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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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지역의 암설이 절벽 사면 아래에 퇴적된 돌 무더기 지형. 테일러스(Talus)는 애추(崖錐)라고도 일컬으며, 암설[각진 돌조각]이 절벽 사면 아래에 원뿔 모양으로 퇴적된 지형을 말한다. 프랑스어 ‘Talus’가 영어권에서 자갈 비탈을 뜻하는 단어인 ‘스크리(scree)’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면서 지형을 가리키는 용어가 되었다. 순우리말로는 너덜겅, 너덜, 돌서렁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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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차별적인 풍화작용을 받은 암석이 기반암과 분리되어 둥글게 툭 튀어나와 있는 암괴 지형. 토르(Tor)라는 말은 원래 잉글랜드의 다트무어 고원에 발달한 화강암 암괴를 가리키는 지방어였으나 현재는 학문적으로 정착되어 널리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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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기반암인 암석이 오랫동안 풍화작용을 받아 형성된 광물과 유기물, 액체의 혼합체. 토양은 기반암의 풍화산물이지만 기후, 지형[고도, 방향 및 경사면], 유기체, 토양의 기원 물질 등의 여러 요인들이 오랜 시간 서로 상호 작용하며 형성한 복합적 산물이다. 토양은 침식과 관련된 풍화를 포함하여 수많은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과정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발달된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