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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이 건지산(乾芝山)[412m]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어 산은 강하고 물은 약한 마을이라는 뜻에서 건실(乾室) 또는 건곡(乾谷)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건곡리(乾谷里)는 건곡리와 학촌리, 금판리를 합해서 부르는 법정리의 명칭이다. 본래 건곡리는 웃건실을 이르는 말이었고, 아랫건실은 학이 날아가는 모양과 같다 하여 학촌(鶴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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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건곡리 건곡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건곡리 건곡 당산제는 음력 정월 열나흗날 밤에 마을의 공동 수호신인 당산신께 마을의 무병과 풍년을 빌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일반적으로 마을 공동 제의인 당산제가 당산목을 신체로 하여 제의를 지내는 데 비해, 건곡리 건곡 당산제는 당산목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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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순창 지역의 열녀이자 효부. 본관은 밀양(密陽). 아버지는 박준화(朴準化)이고, 남편은 김해 김씨(金海金氏) 김봉현(金琫炫)이다. 김봉현 처 열녀 밀양 박씨는 김봉현과 혼인한 후 나이 드신 시아버지가 중풍(中風)을 앓자 7년여 동안 정성을 다하여 약시중을 하며 간병하였다. 그러나 끝내 시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예를 갖추어 삼년상을 마쳤다. 이후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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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 속하는 법정리. 무수리(無愁里)는 무수(無愁) 마을과 화탄(花灘) 마을, 월탄(月灘) 마을을 통합해 법정리로 부르는 명칭이다. 섬진강이 마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며 근심이 없는 마을이란 뜻에서 무수 마을이라 하고, 백일홍이 빨갛게 피어서 섬진강 여울에 비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해서 마을 이름도 화탄이 되었다. 월탄 마을은 달빛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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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유촌리 화남사에 배향된 고려 후기의 문관이자 효자. 본관은 장성(長城). 자는 대방(大方), 호는 송암(松庵). 이천 서씨(利川徐氏)의 시조 서신일(徐神逸)의 11세손으로, 아버지는 서희팔(徐希八)이다. 아들은 대장군(大將軍) 서준(徐俊)이고, 손자는 상장군(上將軍) 서민경(徐敏敬)이다. 서릉(徐稜)은 장성현(長城縣)[지금의 전라남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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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유촌리에 있는 화남사에 배향된 조선 전기의 무인. 본관은 장성(長城). 자는 대수(大壽), 호는 정암(正巖). 고조할아버지는 유명한 효자 서식(徐湜)이다. 서숭로(徐崇老)[1532~1597]는 1532년(중종 27)에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효심과 우애가 돈독하였으며 학문이 고명하여 경전과 사서를 널리 습득하였다. 특히 병서(兵書)에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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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유촌리 화남사에 배향된 조선 시대의 효자. 본관은 장성(長城). 자는 청원(淸源), 호는 사암(思巖). 고려 고종 때의 문관이자 효자인 서릉(徐稜)의 9세손이다. 서식(徐湜)은 효성이 지극하여 살림이 가난한 가운데에도 부모를 공양하는 데 있는 힘껏 하였고, 학행으로 경연(經筵)에 선발되어 중정대부(中正大夫) 진안 현감(鎭安縣監)에 제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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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오교리에 있는 체육공원. 섬진강 군민 체육공원은 순창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의 공간 확보를 위하여 순창군 유등면 오교리 섬진강 변에 건립하였다. 1996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997년 10월에 준공하고, 1998년부터 개방하였다. 총 1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섬진강 군민 체육공원이 있는 순창군 유등면 오교리 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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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집안의 가장을 상징하고 세대주를 보호해 준다는 가신. 성주는 가내의 평안과 부귀를 관장하는 여러 가정신 가운데 집안의 세대주를 보호해 주는 가신(家神)이다. 이를 ‘성조(成造)’, ‘성주신’ 등이라고도 한다. 세대주는 현재 가부장적 사회에서 집안의 가장(家長)을 가리킨다. 가장은 집안의 보호신으로 마루에 위치한 대들보 상단에 신체(神體)를 걸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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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에 있는 여성 농업인 지원 기관. 순창 여성 농업인 종합 지원 센터는 여성화·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 사회의 여성 농업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10년 12월에 순창 여성 농업인 종합 지원 센터로 사단 법인을 설립했다. 2011년 4월에 순창 여성 농업인 종합 지원 센터를 운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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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4월 15일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서 설립된 순창 청년 동맹의 지부. 순창 청년 동맹 유등 지부는 순창 청년 동맹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면 단위 지부로 설립되었다. 3·1 운동 이후로 각지에서는 많은 청년회들이 창설되었다. 청년회들은 민족 자결 주의에 대한 회의와 사회주의 사상의 유입 등으로 점차 사회주의적 색깔을 띠면서 청년 동맹으로 바뀌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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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운림리에 있는 메기매운탕 전문 음식점. 순창 알곡 매운탕은 김두만[고인]·조양희[71세] 부부가 1968년을 전후하여 현재의 장소에서 화탄 매운탕으로 개업하였다. 화탄 섬진강에는 원래 나룻배가 있었는데 여기서 잡은 물메기로 장사를 한 것이 화탄 매운탕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다리가 생긴 이후 예전의 나룻배와 나루터는 사라져 버렸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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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건곡리 순창군 농업 기술 센터 내에 있는 농업 기술 연마 및 발전 관련 사회단체. 4H 클럽은 실천을 통해 배운다는 취지로 설립된 세계적인 청소년 단체이다. 4H는 머리[Head], 마음[Heart], 건강[Health], 손[Hands]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머리글자를 의미한다. 4H 클럽의 로고는 네잎 클로버이며 각 잎사귀는 4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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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건곡리에 있는 농업 기술 지원 기관. 순창군 농업 기술 센터는 생명 산업인 농업 발전 및 농업 기술 보급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우리나라의 생명 산업의 전초 기지 역할을 해온 농군 순창은 산지와 평야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알맞은 기후 조건에 맞춰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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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건곡리 순창군 농업 기술 센터 내에 있는 농촌 생활 개선 운동 여성 단체. 생활 개선 중앙 연합회는 1958년 생활 개선 구락부로 출발하여, 1977년 새마을 부녀회 내의 생활 개선부로 활동하였다. 1994년에 생활 개선회가 설립되고, 1997년에 생활 개선 중앙회로 개칭하였다. 2013년 생활 개선 중앙 연합회로 명칭이 변경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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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창신리에 있는 순창 지역 12개 여성 단체들의 협의체. 순창군 여성 단체 협의회는 여성 단체 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여성 단체의 발전과 복지 사회를 이룩하는 일에 여성이 적극 참여하도록 권장하며, 여성 단체의 의견을 정부 및 사회에 반영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순창군 여성 단체 협의회는 「여성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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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오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의 묘비. 신경준(申景濬)[1712~1781]의 본관은 고령, 자는 순민(舜民), 호는 여암(旅庵)이다. 1754년(영조 30) 증광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거쳐 승정원 좌승지, 제주 목사 등을 지냈다. 대표적인 저술로는 『훈민정음 운해』, 『일본 증운(日本證韻)』, 『언서 음해(諺書音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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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창신리에 있는 여성 사회봉사 단체. 어머니 참 봉사회는 우리 사회의 불우 이웃과 균형 있는 복지 사회를 함께 실현하기 위한 봉사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7년에 창립되어, 2001년 3월에 전라북도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고, 2004년에 남원 세무서에 비영리 법인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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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집의 방문 위에 걸어 잡귀의 침입을 막는 풍속. 엄나무는 두릅나뭇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으로 민속 신앙에서 잡귀나 병마를 물리치는데 사용하는 주술성이 강한 나무이다. 사람들이 엄나무를 잡귀 출입 방지용으로 사용한 것은 엄나무 가지에 굵은 가시가 돋아나 있어서 잡귀와 병마가 엄나무 가시를 무서워한다는 속신을 믿었기 때문이다. 엄나무 걸기는 잡귀가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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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집안의 재물을 지켜 주는 수호신. 업은 가정에서 집안의 재물을 관장하는 가정신이다. 업신은 구렁이, 족제비 등의 동물로 상징되고, 업의 신체는 집의 뒤꼍 장독대 옆에 나무를 쌓아 업주가리를 만들어 놓기도 한다. 구렁이와 족제비를 업신으로 섬긴 이유는 곡물을 쌓아 놓은 곳에는 구렁이와 족제비가 사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전라도에서는 업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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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오교리에 있는 저수지. 오교 저수지는 순창군 유등면 오교리 일원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43년 착공되어 같은 해 준공되었다. 유역 면적은 10만㎡이며, 저수 면적은 3만 3000㎡이다. 유효 저수량은 3만 4000톤이며, 만수 시 면적은 8,000㎡이다. 오교제(梧橋堤)의 제원은 흙 댐으로 지어졌다. 제당 높이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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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교리의 옛 지명은 이두식 표현으로 머드리였다. 머드리는 머드러기의 방언으로 크다는 뜻이다. ‘오(梧)’ 자는 오동나무를 뜻하기도 하지만 ‘크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어 큰 마을이라는 뜻으로 ‘오기리(梧基里)’라 불렀다고 한다. 그러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마을 가운데로 흐르는 시냇물에 오동나무 교량이 있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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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오교리 오교 마을에 있는 선돌. 오교리(梧橋里)는 풍수 형국상 ‘자봉 포란형(雌鳳抱卵形)’으로 알려졌다. 자봉 포란은 암컷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는 뜻이다. 봉황은 오동나무(梧桐나무)가 아니면 깃들지 않고 대나무 열매가 아니면 먹지 않는다는 속말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 실제 오교리는 윗마을과 아래 마을 사이에 시냇물이 흘러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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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건곡리에 있는 고려 후기 문신 조원길의 묘와 묘표. 조원길(趙元吉)[?~1390]은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옥천(玉川)[순창의 옛 지명], 자는 성중(聖中), 호는 농은(農隱)이다. 1369년(공민왕 18)에 문과에 급제하여 검교 시중 등 여러 관직을 지냈다. 1389년 정몽주(鄭夢周)[1337~1392], 설장수(偰長壽)[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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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옥택리 주변 산지에서 발원하여 순창군 유등면 유촌리에서 섬진강으로 유입하는 하천. 옥택천(玉宅川)은 상류에 있는 옥택리에서 비롯되었다. 옥택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옥전(玉田)과 택촌(宅村)이 합쳐져 만들어진 법정리이다. 옥택천이라는 명칭도 그 이후에 생긴 것으로 보이며, 이전 명칭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현재 발행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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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 속하는 법정리. 외이리(外伊里)는 유등면 소재지로 원래 안유등은 내이리고, 밖유등은 현재의 외이리를 말한다. 마을이 주부수월(舟浮水越) 형상으로 배가 떠서 물을 넘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여기에서 배가 떠 있는 무리, 즉 유등(舟+斿等)이라 부르다가 유등(柳等)으로 표기된 듯하다. 그 후 물이 급히 흐르는 ‘저곳’이란 뜻으로 이동(伊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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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서 간행한, 유등면의 역사·문화 등 모든 방면의 자료를 집대성한 인문 지리지. 『유등 면지』는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 관한 인문 지리서로서는 유일한 자료로서, 유등 면지 발간 위원회에서 편집하여 윤영신·안동용 이름으로 2020년 12월 30일에 발간하였다. 1998년에 펴낸 『순창 향지(淳昌鄕誌)』의 지명고 등을 바탕으로 하여 순창군 유등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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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 일대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되던 짚풀로 하는 공예 사업. 유등 짚풀 공예는 예부터 농경 사회의 문화가 고스란히 전승되는 짚풀 공예의 복원을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의 계승과 노인들의 전통 장인 기술을 보존하기 위해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 일대에서 추진되던 사업이다. 2004년에 5명의 노인들이 주축이 되어 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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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몸과 마음이 조화롭게 발달하는 건강인, 창의적으로 탐구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창의인, 자주적인 태도로 자신의 재주를 기르는 자주인, 전통과 문화를 애호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인, 예절 바르고 이웃을 사랑하는 도덕인’이다. 교훈은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어린이’이다. 1925년 4월 29일에 유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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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남동부에 있는 행정 구역. 순창군 구림면 회문산에서 발원한 물이 적성강을 지나고 팔덕면 강천산에서 발원한 물이 순창읍 경천(鏡川)을 지나며, 금과면에서 발원한 물이 풍산을 지나 유등면(柳等面) 외이리 앞에서 만나 흐르다 보니 강가에서 잘 자라는 버드나무가 많아 버들방이라 하였다가 유등면이 되었다. 1314년(충숙왕 1) 유등방(柳等坊)으로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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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에 있는 유등면 담당 행정 기관. 유등면사무소는 전라북도 순창군 11개 읍·면 중의 하나인 유등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유등면은 고려 시대 충숙왕 원년인 1314년에 유등방이 되었고, 1897년(고종 34) 방이 면으로 되면서 유등면이 되었다. 1972년 6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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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유촌리와 외이리를 연결하는 다리. 순창군 유등면 유촌리 유촌 마을과 외이리 사이의 섬진강을 연결하는 다리로서, 경위도 상으로는 북위 35° 22′, 동경 127° 12′에 위치한다. 유등면 유촌리에 있는 다리라는 데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공사 기간은 1992년 3월 14일부터 1993년 7월 24일까지이며, 시행청은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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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 속하는 법정리. 유촌리(柳村里)는 유촌(柳村) 마을과 유천(柳川) 마을, 책암(冊巖) 마을을 합해서 법정리로 부르는 명칭이다. 유촌 마을과 유천 마을섬진강 변에 버드나무가 많이 서 있었기에 ‘버들’이라고 부르다가 한자음으로 ‘유촌’, ‘유천’이 되었다. 책암 마을은 책 모양의 바위가 있는 마을이라 붙여진 지명이다. 197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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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유촌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및 현대 효자·효열부 등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이천 서씨(利川徐氏) 족보에 따르면 서병홍(徐炳泓)의 자는 경수(景洙·景燧)이고, 호는 지선당(止善堂)이다. 공조 판서 서숭로(徐崇老)의 후예로 아버지는 서준규(徐俊奎)이다. 성품이 효성스러워 어버이가 병이 나면 하늘에 대신 죽기를 빌었고, 어머니 상을 당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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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의 종친. 본관 전주. 선조(宣祖)의 형인 현록대부(顯祿大夫) 하원군(河原君) 이정(李鋥)[1545∼1597]의 다섯째 아들로, 할아버지는 중종의 아들인 덕흥 대원군(德興大院君)이다. 처는 생원(生員) 충주인(忠州人) 어복원(魚復元)의 딸 신부인(愼夫人) 어씨(魚氏)이다. 이덕령(李德齡)[1575~1638]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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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 종친의 처. 본관 수원, 호 장월당(長月堂). 생원 백관(白琯)의 딸이다. 선조(宣祖)의 형인 현록대부(顯祿大夫) 하원군(河原君) 이정(李鋥)[1545∼1597]의 두 번째 부인[繼配]이다. 시아버지는 덕흥 대원군(德興大院君)이고, 아들은 가의대부(嘉義大夫) 장림도정(長臨都正)을 지낸 이덕령(李德齡)[ 1575∼1638]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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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순창 출신의 효자. 본관은 평택(平澤). 자는 자오(子五), 호는 청재(淸齋). 할아버지는 임시채(林時采)이고 아버지는 임양성(林養性)이다. 아들은 효자 임종혁(林宗赫)과 임종빈(林宗彬)이다. 임광수(林光洙)[1750~?]는 1750년(영조 26)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에서 출생하였다. 집안의 가훈을 이어받아 더욱 가풍을 진작시켰다. 아버지의 등창이 심하자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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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순창 출신의 효자. 본관은 평택(平澤). 자는 형보(亨甫). 아버지는 임재무(林再茂)이다. 아들은 효자 임양성(林養性)이고 손자는 임광수(林光洙)이다. 임시채(林時采)[1708~?]는 1708년(숙종 34)에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혼정신성(昏定晨省)[저녁에는 잠자리를 살피고, 아침에는 일찍 안부를 묻는다는 뜻]의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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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순창 출신의 효자. 본관은 평택(平澤). 자는 군평(君平), 호는 호호옹(虎護翁). 할아버지는 임재무(林再茂)이고 아버지는 임시채(林時采)이다. 아들은 효자 임광수(林光洙)이다. 임양성(林養性)[1730~?]은 1730년(영조 6)에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가훈을 이어받아 효성이 지극하였다. 아버지가 허벅지에 난 종기로 고생을 하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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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순창 출신의 효자. 본관은 평택(平澤). 자는 도여(道汝), 초명은 임백긍(林栢兢)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임시채(林時采)이고 할아버지는 임양성(林養性), 아버지는 임광수(林光洙)이다. 형은 임종혁(林宗赫)이다. 아들은 효자 임환(林煥)이다. 임종빈(林宗彬)[1801~?]은 1801년(순조 1)에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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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순창 출신의 효자. 본관은 평택(平澤). 자(字)는 문여(文汝), 초명은 임백혁(林栢赫). 증조할아버지는 임시채(林時采), 할아버지는 임양성(林養性), 아버지는 임광수(林光洙), 동생은 임종빈(林宗彬)이다. 임종혁(林宗赫)[1782~1847]은 1782년(정조 6)에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에서 출생하였다. 선대의 효제(孝悌)의 가훈을 이어받아 평생을 한 번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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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순창 출신의 효자. 본관은 평택(平澤). 자는 원거(元巨), 호는 농암(聾庵), 초명은 임노항(林魯恒). 고조할아버지는 임시채(林時采)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임양성(林養性)이며, 할아버지는 임광수(林光洙), 아버지는 임종빈(林宗彬)이다. 임환(林煥)[1826~?]은 1826년(순조 26)에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선인들의 가훈을 이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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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불씨 및 부엌 등을 관장하는 신. 조왕(竈王)은 집안에 모시고 위하는 가신 신앙의 한 대상으로 불씨 및 부엌 등을 관장하는 신이다. 이를 조왕신, 지앙, 조왕각시, 정지조왕 등이라고도 하고, 우리말로는 ‘부뚜막신’이라고 부른다. 조왕은 주로 부엌에 조왕 중발(竈王中鉢)을 모셔 놓고 청수를 갈아 놓는 방식이다. 순창 지역에서는 전통 가옥의 부엌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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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건곡리에 있는 개항기에 조원길을 기리기 위해 세운 신도비. 조원길(趙元吉)[?~1390]은 1369년(공양왕 18) 문과에 급제한 뒤 국정에 두루 참여하여 1389년 정몽주(鄭夢周)[1337~1392], 설장수(偰長壽)[1341~1399], 성석린(成石璘)[1338~1423] 등과 함께 창왕을 폐하고 공양왕을 옹립하였다. 그 공로로 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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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에서 순창군으로 연결되어 순창군 유등면, 순창읍, 풍산면, 금과면을 통과하여 국도 24호선과 교차하는 지방 도로. 지방도 730호선은 남원시 대강면에서 순창군 유등면[유촌리~오교리~외이리~건곡리~창신리]~순창읍[남계리에서 국도 27호선과 교차~가남리~신남리]~풍산면[용내리~반월리~유정리]~금과면[수양리~동전리~매우리~방축리]에서 국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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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에서 효자 전씨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징계들과 전 효자」는 승천하려는 황룡을 도와 소원을 성취하고 병든 어머니를 잘 봉양하며 행복하게 살았다는 전씨의 효행담이자 승천한 황룡의 보은담이다. 효자 전씨가 황룡을 도운 보답으로 받은 들의 이름이 ‘징계(澄溪)들’이란 점에서 보면 지명 유래담이기도 하다. 2002년 12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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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에 속하는 법정리. 창신리(昌申里)는 창신(昌申) 마을과 정동(鼎洞) 을 통합해서 법정리로 부르는 명칭이다. 창신리는 ‘역몰[驛몰]’이라고도 불렀는데 고려 공민왕(恭愍王) 때 원위전(院位田)을 나눠 준 것으로 보아 역이 있던 마을로 오래전에 형성된 마을로 보인다. 개항기인 고종(高宗) 때 옥과에서 사또가 출발하면 창신을 경유해서 지나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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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창신리 정동 마을 북쪽에 있는 조선 시대의 절터. 창신리 절터의 서쪽에 있는 골짜기를 마을 주민들은 ‘가람절골’이라 부른다. 가람절골은 과거에 큰 사찰이 있었던 골짜기를 의미하는 것이다. ‘가람’과 ‘절’은 같은 표현이지만, 주민들은 이를 합쳐서 부르고 있는 듯하다.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에서 지방도 730호선을 타고 유등면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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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창신리 창신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창신리 창신 당산제는 음력 정월 열나흗날 밤에 당산에서 마을의 수호신에게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창신 마을은 옛날에는 마을에 역참(驛站)이 있었기 때문에 역몰[역마을]이라 불렸다고 한다. 2013년 현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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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창신리 창신 마을 지세에 등장하는 여근 지형. 유등면 창신리 창신 마을은 주산이 거동산인데, 거동산은 가람 절골을 품은 자궁 지형을 보여주고 있다. 마을 주민들이 여근곡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지 않으나, 풍수지리적으로 자궁 지형은 여근곡에 해당한다. 창신리 창신 마을은 거동산에서 내려온 지맥 중 좌청룡이 서악에 내려와 멈추고, 우백호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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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창신리에 있던 교통·통신을 담당한 역. 역은 역관(驛館), 역참(驛站), 우역(郵驛) 등 다양하게 불리며 중국의 역전 제도(驛傳制度)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이야기된다. 역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신라에서 우역을 설치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삼국 시대부터 있었으며, 고려 시대에도 존재하였다.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는 고려의 역제를 이어받아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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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집터를 관장한다고 믿는 가신. 철륭은 전라도 지역에서 집터를 관장하는 가신이다. 이를 터주, 당산, 철륭 당산, 철룡, 천룡 등이라고도 한다. 철륭은 집의 터주 신, 집의 지신(地神)으로 부르고, 집의 뒤꼍[뒤안]에 위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집의 뒤꼍은 집안에서 가장 높은 지대이며, 그곳을 집의 당산, 천룡당으로 부르기도 한다. 당산과 천룡당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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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순창 지역의 효부이자 열부. 본관은 김해(金海). 아버지는 김치행(金致行), 남편은 통훈대부(通訓大夫) 사복시정(司僕寺正)을 지낸 경주 최씨(慶州崔氏) 최길영(崔吉榮)이다. 『전북 향교 원우 대관(全北鄕校院宇大觀)』에 의하면, 최길영 처 열녀 김해 김씨는 어려서부터 천성이 유순하며 효성이 지극하였다. 20세에 출가하여 시부모 공양에 정성을 다하였으며 남편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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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순창 지역의 효부이자 열녀. 본관은 안동(安東). 남편은 경주 최씨 최문석(崔文錫)이다. 『전북 향교 원우 대관(全北鄕校院宇大觀)』에 의하면, 최문석 처 안동 권씨는 어려서부터 천품이 부드럽고 정숙하며 효성이 지극하였다. 20세에 출가하여 시부모에게 효를 다하고 남편을 공경함에 예를 다하였다. 남편이 병에 걸리자 잠시도 곁을 떠나는 일이 없이 간호하여 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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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건곡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최산두를 기리기 위해 세운 사적비. 신재(新齋) 최산두(崔山斗)[1483~1536]는 중종 때의 학자이자 정치가로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경앙(景仰), 호는 신재(新齋)이다. 중종 대에 사간원 정언·홍문관 수찬 등을 지냈고 왕에게 『성리대전(性理大全)』을 강론할 정도로 학문에 조예가 깊었다. 그러나 기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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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순창 출신의 효자. 본관은 화순(和順). 자는 여신(汝愼). 아버지는 최억창(崔億昌)이다. 최영국(崔榮國)[1772~?]은 1772년(영조 48)에 순창군 유등면 오교리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아버지의 병환에 대소변을 맛보아 병세를 가늠하고 그 병을 자신이 대신하기를 기원하였다. 상을 당해서는 슬픔이 지극하였고 3년을 하루같이 성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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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순창 출신의 효부이자 열녀. 본관은 김해(金海). 아버지는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의 후손인 김종현(金宗鉉)이고, 남편은 화순(和順) 최씨 최윤문(崔允文)이다. 최윤문의 처 효부 김해 김씨[1865~?]는 1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혼인하여 시부모를 정성껏 공양하고 남편을 공경함에 부도(婦道)를 다하였다. 남편이 병이 드니 백방으로 약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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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에서 가족의 수명과 무병을 관장한다고 믿고 모시는 신. 칠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신앙되고 있다.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신으로 신성시하였다. 집안이나 집밖에서도 칠성을 모신다. 사찰에는 칠성각에 칠성여래를 모시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칠성 신앙은 도교에서 유래하였는데, 도교의 칠성 신앙보다 훨씬 이전에 북두칠성을 신앙하는 관행이 있었다. 집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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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에 있는 개항기 평택 임씨 5대에 걸친 6명의 효자 정려. 6명의 효자는 임시채(林時采), 임양성(林養性), 임광수(林光洙), 임종혁(林宗赫)·임종빈(林宗彬) 형제 및 임환(林煥)이다. 임시채는 선친의 묘소에서 시묘를 하던 중 지극한 효성에 감동한 큰 호랑이가 임씨를 보호하며 3년 동안 같이 묘를 지켰다고 한다. 또한 영조가 세상을 떠나니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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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에 있는 개항기에 조선 후기 평택 임씨 5세 6효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임시채(林時采)는 평택 임씨(平澤林氏)의 시조 임중연(林仲沇)의 14세손이며 두문동 72현의 선도자 두문재(杜門齋) 임선미(林先味)의 13세손이다. 1892~1893년 임시채로부터 5세 6효(五世六孝)[임시채와 그의 아들 임양성(林養性), 임양성의 아들 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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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건곡리에 있는 개항기 초계 최씨의 시조 최산두를 기리는 사우. 학촌 기충각(鶴村紀忠閣)은 최산두(崔山斗)[1483~1536]의 학덕과 충의를 기리기 위해 1864년(고종 1)에 건립되었다. 최산두의 자는 경앙(景仰), 호는 신재(新齋), 본관은 초계(草溪)로 초계 최씨(草溪崔氏)의 시조이다. 1513년(중종 8) 별시 문과에 급제하여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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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오교리에 있는 한국 부인회 산하 사회봉사 단체. 한국 부인회는 1949년에 창립된 대한 부인회를 모체로 하는 단체이다. 한국 부인회 순창 지회는 한국 부인회 전라북도 지부 순창군 지회로 1991년에 설립되었다. 여성의 자주성과 자립심을 고취하고 잠재 능력을 계발하며, 생활 전반에서 여성이 평등하게 사회에 참여하도록 하고자 한다. 또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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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무수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진주 강씨의 효열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진주 강씨(晋州姜氏)는 강영준의 딸로 대제학 문량공(文良公) 강희맹(姜希孟)의 후손이다. 세상 사람들이 태어나면서 정숙함을 지녔다고 하였다. 어려서부터 부모를 한결같이 아침저녁으로 정성스럽게 살핌과 동시에 곁에서 항상 부드러운 목소리로 모셨다. 어버이가 병이 생기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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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유촌리에 있는 현대에 서릉·서식·서숭로·서영우를 모시기 위해 세운 사우. 서릉(徐稜)은 『고려사(高麗史)』 효우전(孝友傳)에 입전되어 있는 고려를 대표하는 효자이다.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평생 벼슬하지 않았으며, 엄동설한에 개구리를 구해 어머니의 병을 고쳤다고 한다. 서식(徐湜)은 서릉의 9세손으로 부모가 돌아가시자 모두 6년 동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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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오교리에 있는 화순 최씨 일가의 효열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와 정려. 1929년에 최길영(崔吉榮) 처 김해 김씨 효열 정려와 최문석 처 안동 권씨 효열각(崔文碩妻安東權氏孝烈閣)이 건립되었고 1958년에 최영국(崔榮國) 효행비가 건립되었으며, 1963년에 최윤문 처 김해 김씨 효열 행적비[崔允文妻金海金氏 孝烈行蹟碑]가 건립되었다. 화순 최씨 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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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유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신상용의 정려. 신상용(申尙溶)[1577~1618]의 자는 명보(明甫), 호는 칠휴당(七休堂), 본관은 고령(高靈)이다. 선전(宣傳) 신흡(申洽)의 아들로 순창 남산대(南山坮)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병이 들어 생선을 먹고자 하니 한겨울에 강가에 나가 얼음을 깨어 잉어를 잡아 아버지에게 드렸다. 이 같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