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에 전승되어 온 노래. 농업과 어업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노동을 할 때, 일정한 의식을 거행할 때, 놀이를 할 때 부르기 시작한 노래로서, 특정한 창작자가 없이 자연적으로 이루어져 민중의 생활 감정을 소박하게 반영하고 때로는 국민성과 민족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따라서 민요는 비전문적인 민중의 노래로서 생활상의 필요성에서 창자가 스스로 즐기는 노래이며, 창자만으로도 존재하는 자...
경기도 민요의 하나로 굿거리 장단에 의한 빠르고 경쾌한 노래. 근대의 사회현상과 관련하여 만들어진 신민요로, 한일합방 당시 우리 겨레가 지닌 울분을 토로한 데서 생겨났다. 본래의 사설에는 ‘사발’이란 말이 없고, 후에 생겨난 사설에 ‘사발’이란 노랫말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에 기인하여 ‘사발가’라 지칭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