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강점기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출신의 항일운동가이며, 사회주의 운동가. 1910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출생으로 부인은 고진희, 아들은 강희진·강석진이다. 강규찬(姜圭贊)은 서당에서 한문을 수학하고, 1927년 신도(新挑)소년단에 가입하여 애국사상을 배웠고, 이후 신도(新挑)청년단에서 활동하였다. 1931년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大阪) 천마(天馬)방직공장에 공원으...
-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신평리 출신의 한학자. 강덕염(姜德炎)은 1905년 대정면 신평리 250번지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진주(晋州)이고, 아버지는 강두진(姜斗振), 어머니는 허성옥(許聖玉)이다. 강덕염은 서귀포시 대정 지역의 유림으로서 대정향교 전교(典校)로 활동하면서 대정향교가 6.25 전쟁과 사라호 태풍에 의해 많이 파손되자 향교의 보수 공사에...
-
조선 후기 서구포시 대정읍 일과리 출신의 선비이자 학자. 대정향교 훈장이자 학자, 문인이었던 강사공(姜師孔)은 추사 김정희와 교류한 석학으로 일재(一齎) 변경붕(邊景鵬)과 함께 대정의 학문과 미풍양속 진작의 중추적 역할을 한 선비였다. 대정향교 훈장으로 재임하면서 서귀포 지역 유림 발전에 힘썼고, 문장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강사공은 1772년 대정읍 일과리에서...
-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동일리 출신의 유림·정치가. 강영술(姜榮述)의 자는 자행(子行), 호는 남호(南湖)이다. 1890년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2863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진주(晋州)이고, 아버지는 강여진(姜呂眞), 어머니는 문씨이다. 그의 집안은 구한말 이래 유림 집안이다. 강영술은 광복 후 대정 면장을 역임하면서 4·3 사건 당시 국민회...
-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상모리 출신의 유학자·항일운동가. 자는 유상(有常), 호는 정재(正齎)이다. 1899년 대정읍 상모리 3907번지에서 태어났고, 아버지는 고영학(高嬴鶴), 어머니는 강원부(姜元婦)이다. 고병오(高炳五)[1899~1972]는 어려서 가까운 친척이던 근재(眞齋) 고형박(高衡博)에게서 한문을 배웠다. 1918년에 전라북도 부안(扶安)군 계화도...
-
일제강점기에 활약한 서귀포 출신의 항일운동가·의사·여성운동가. 고수선은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가·교육자로 활동하였고, 광복 후에는 의료인, 여성권익신장을 위한 여성운동가·정치가·사회사업가·문화예술단체지도자로 활동하였다. 고수선[1898~1989]은 구한말인 1898년(광무 1)에 대정읍 가파도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제주(濟州)이고, 호는 우인(又忍)이다. 아버...
-
일제 강점기의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상모리 출신의 행정가. 1905년 대정면 상모리 3775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金海)이고, 아버지는 김여홍(金麗弘), 어머니는 이창화(李昌花), 동생으로는 항일운동을 했던 김만유(金萬有), 지방의회에서 활약한 김경유(金景有)가 있고, 부인은 허지자(許智子)이다. 김대유(金大有)는 대정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농업학교를 거쳐 수원...
-
일제 강점기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 출신의 사회주의 계열 항일운동가·의사·재일교포 사업가. 김만유(金萬有)[1914~2005]는 1914년 대정면 상모리 대동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아버지는 김여홍(金麗弘), 어머니는 이창화(李昌花)이다. 형은 김대유이다. 김만유(金萬有)는 향리의 개량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하고, 대정보통학교를 거쳐 서울에 있는 보...
-
일제 강점기 제주도 대정 출신의 항일운동가. 김무안(金務安)[1913~?]은 1913년 가파리 467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아버지는 김성문이다. 독립운동가 회을 김성숙이 그의 5촌 당숙이다. 김무안은 5촌 당숙인 회을 김성숙이 세운 신유의숙을 거쳐 중동학교를 졸업하였다. 1932년 실업전수학교에 재학중 ‘만보산 농민 학살 사건’이 발발하자...
-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가파리 출신의 잠수부. 1894년에 대정면 가파리 416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아버지는 김용하이고, 어머니는 김영일, 아들은 김무안(金務安)이다. 동생 김성윤은 서귀포 지역 수산물가공업 등을 운영한 사업가이다. 사촌으로 신유의숙을 세운 김성숙(金成淑)이 있다. 일제 강점기 가파도에는 1890년 무렵 부터 일본의 요시무라[吉村]선단...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출신의 항일운동가·교육자·정치가. 김성숙(金成淑)은 1896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59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회을(悔乙), 아버지는 김용석(金龍錫)이다. 김성숙은 향리 서당에서 한문을 익히고 상경하여 1915년 4월 경성(京城)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였다. 경성(京城)고등보통학교...
-
일제 강점기와 해방 후에 활약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출신의 사업가. 김성윤(金成允)은 1902년 서귀포시 대정면 가파리 416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아버지는 김용하이고, 어머니는 김영일, 형은 김성문이다. 사촌으로 신유의숙을 세운 김성숙(金成淑)이 있다. 김성윤은 일제 강점기에 형 김성문과 함께 잠수부일을 시작했으나, 사업을 벌여 경제력...
-
일제 강점기 제주도 대정면 신도리 출신의 사회주의 계열 항일운동가. 김익휴(金益休)[1913~1986]는 1913년 대정면 신도리 1433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광산(光山)이고, 아버지는 김여찬(金汝燦)이다. 김익휴는 고향 마을 서당에서 한문을 2년간 수학하고, 1923년 4월부터 바로 이웃마을인 무릉리의 개량서당 의문서숙(疑問書塾)에서 3년 동안 신학문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예동 출신의 화가이자 교육자. 김인지는 1907년 서귀포시 하예동에서 출생하였다. 서귀포시 출신의 제주 최초의 서양화가이고 교육자이면서, 후일 방송인·제주시장 등을 역임하였다. 1925년 제주농업학교를 졸업하고, 1927년에는 전라남도 도립 사범학교 2년 과정 강습과를 수료하였다. 이후 대정좌면공립보통학교[현 중문초등학교] 훈도로 재직...
-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상모리 출신의 사업가. 김임길(金壬吉)은 1902년 2월 10일 대정 상모리 3030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金海)이고, 아버지는 김수일(金守鎰), 어머니는 정을생(鄭乙生)이다. 김임길은 제주 서부지역 제일의 사업가로서 박종실·이도일 등과 교류하면서 물류, 해운업 등으로 부를 축적하였고 제주 서남부 지역 근대산업발전과...
-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후까지 활동한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일과리 출신의 의사. 1901년 5월 8일 대정면 일과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아버지는 유향좌수 김이황계의 종손인 김임권(金壬權)으로 대정향교 훈장을 지냈으며, 어머니는 진주강씨이다. 김치숙(金致淑)은 대정소학교를 졸업하고, 숙부 김춘서의 영향으로 일본 도쿄로 건너가 의료전문학교에서 청강을 시작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출신의 향토사학자. 호는 춘송(春松)으로 1906년 대정읍 가파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할아버지는 김이황계, 아버지는 김성춘이다. 동생 김태종(金泰鍾)은 1960년대 부산 등지에서 간첩 활동을 한 이선실의 남편이었다. 숙부는 신유의숙을 개설하여 항일운동과 민족계몽운동을 한 회을 김성숙(金成淑)이다. 김태능...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6.25 때 건립된 육군 제1훈련소 내 교회 건물. 6·25 전쟁 기간 중인 1952년 5월 훈련소장 장도영 장군의 지시로 상모리에 건축된 이 교회는 당시 주소로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상모리이고, 현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3846번지에 위치해 있다. 강병대(强兵臺) 교회는 6·25 전쟁이 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대정읍의 구(舊) 행정청사. 남제주 구 대정면 사무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3862-1번지에 있다. 남제주 구 대정면 사무소는 1955년 건립되었다. 1956년 7월 8일 대정읍으로 승격되면서 석조 2층, 기와를 덮은 청사를 신축하였다. 신청사 뒤에 위치한 옛 대정면 청사를 일부 개수하고...
-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하모리 출신의 기업인. 문공언(文孔彦)은 1906년 대정읍 하모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남평(南平)이고, 부친 문관일, 조부는 문두칠, 자식으로 문대붕·문대호·문대룡·문대완이 있다. 문공언의 조부인 문두칠은 당시 대정 지역에서 유명한 ‘무정골’이라 불리는 시멘트 무덤의 일화를 남긴 인물로서 독실한 기독교도였다. 문공언의 할아버...
-
일제 강점기 서귀포시 출신의 항일 운동가. 1902년 대정면 일과리 1722번지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남평(南平)이고, 아버지는 문두성(文斗星), 어머니는 강매(康敏), 부인은 김자혜(金慈惠)이다. 문평일(文平一)은 대정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청년시절 마을회에서 부총무 일을 보았으며, 후일 대정면 서기를 거쳐 대정 면장을 하였다. 회을 김성숙의 항일 행적에 크게 감명을...
-
일제 강점기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출신의 항일운동가. 박남호(朴南浩)는 1911년 대정면 보성리 1632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아버지는 박평준(朴平準)이다. 박남호는 고향에서 한학을 수학하고, 대정보통학교를 거쳐, 일본으로 건너갔다. 오사카(大阪)에서 철공소 직공으로 일하면서, 일본에 있던 제주 출신들과 동아통항조합을 결성하여 활동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출신의 교육자이자 향토사학자. 박용후(朴用厚)[1909~1993]는 1909년 대정읍 하모리 1016번지 출생하였다. 본관은 밀양(密陽), 아버지는 박인식(朴仁植), 어머니는 김씨이다. 1921년 대정공립보통학교 3년 수료 후 광선의숙(光鮮義塾)에서 2년간 수학했다. 광선의숙 재학 당시 교사 강규언(姜圭彦)의 민족주의 정신에 영향을 받아...
-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거주한 항일 의병. 박응천(朴應天)은 1887년 전라남도 나주군 왕곡면 구천리 2124번지에서 박문홍(朴文弘)의 아들로 태어났다. 1908~1909년에 일제에게 강제로 을사조약을 당한 통분으로 전라남도 나주에서 봉기한 의병장 권택(權澤)의 휘하에서 항일 운동을 하였다. 1908년 12월 전라남도 나주군 영산포의 이순흥(李順興)이 당시 영...
-
일제 강점기 제주도 서귀포 출신의 의사, 항일운동가. 변태우(邊太祐)는 제주도 내 천주교 사제들과 함께 항일운동을 하였으며, 의사로서 인술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모슬포금융조합을 잘 이끌어 지역민들이 일제 강점기에 생활 경제를 실천하도록 계몽했던 항일운동가이다. 변태우(邊太祐)[1899~1950]의 본관은 원주(原州)로 아버지는 변양근이다. 1899년 대정읍...
-
조선 후기 서귀포시 대정현에 유배된 문신. 신명규(申命圭)는 1618년(광해군 10)에 출생하였다.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원서(元瑞) 혹은 군서(君瑞), 호는 묵재(默齋) 혹은 적안(適安)이다. 조부는 대사성 신민일(申敏一)이고, 아버지는 신상(申恦), 어머니는 성산 이씨(星山李氏)이다. 자제로 신임(申銋)이 있다. 신명규는 1662년(현종 3)에 증광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김성숙(金成淑)이 설립한 학교 터. 일제 강점기에 3·1 운동으로 6개월간 옥고를 치른 뒤, 경성고보에서 퇴학을 당한 회을 김성숙이 귀향하여 민족혼을 일깨우며 교육을 통해 나라를 되찾고자 세운 학교가 신유의숙이다. 김성숙은 이곳에서 ‘1리 1학교 1청년회’세우기, ‘한글을 통해 문맹 퇴치하기’, ‘무궁화 정신함양’...
-
일제 강점기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출신의 여성 항일운동가·사회주의 사상가. 1914년 경기도 시흥군 서이면 안양리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고부(古阜)이며, 제주 출신 항일 인사인 이도일(李道一)의 장녀이다. 이경선(李景仙)[1914~?]은 부친 이도일이 경기도 시흥군에서 수산물 도매상을 하던 때 태어나 어려서 부친의 고향 제주도로 들어왔다. 대정보통학교를 거쳐,...
-
서귀포시 중문동 출신의 항일운동가. 이기순[1902~1942]은 1902년 제주 좌면[중문면] 중문리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고부(古阜)이다. 이기순은 일찍이 천주교 신도가 되어 1938년에는 중문면사무소 서기로 재직하면서 천주교 홍로성당 신도회장을 맡아 아일랜드 출신인 홍로본당 주재 스위니 오거스틴(Sweeny Augustine)[서신부] 신부와 신...
-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중문리 출신의 항일운동가. 이달빈(李達彬)은 한국인 최초의 수의사이자, 창경원 동물원장이었으며, 한국마사회 창립에 공헌하였고, 제주 축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이달빈은 1893년 대정현 좌면 중문리 1907번지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고부(古阜)이고, 아버지는 이재익(李在益), 어머니는 연주 현씨이다. 백부(伯父...
-
미군정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의 교육자·사업가. 이도일(李道一)은 서귀포 지역 근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고 신유의숙·대정중학교에서 교육을 통한 항일활동과 지역 문화 발전에 앞장섰다. 이도일은 1897년 대정면 가파도 342번지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고부(古阜)이고, 아버지는 이원춘(李元春), 어머니는 김계정(金癸貞)이다. 부인은 같은 지역...
-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출신의 사업가. 1912년 11월 5일에 대정면 상모리 406번지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수안(遂安)이고, 아버지는 이원호(李元昊), 어머니는 김씨, 부인은 김기령(金己令)이다. 이삼백(李三白)은 어린 시절 서당 훈장인 아버지로부터 한학을 배웠다. 그는 사계리 포구에서 수영하여 형제섬을 경유 다시 산이수동까지 쉬지 않고...
-
일제 강점기 제주도 서귀포 지역 출신의 항일운동가이자 남파 간첩. 1917년 대정읍 가파리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고부(古阜)이고, 아버지는 이재춘(李在春), 어머니는 김경량(金庚良)이다. 형제로는 이창국·이치효[이창주]·이창화·이창흥·이창삼·이창복·이창계가 있다. 김성숙은 이선실의 시숙부였다. 이선실은 신유의숙의 스승이자 제주향토사학의 대가 김태능의 제수이기도 하였는데, 일제 강...
-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출신의 사회주의 계열 항일운동가·교육자. 이신호(李辛祜)는 1901년 대정읍 하모리 1503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고부(古阜)이고, 아버지는 이치항(李致恒), 어머니는 허계양(許癸陽), 동생은 이병호이다. 비교적 부유한 집안의 종손으로 조부와 부모의 총애를 받으며 자랐다. 이신호는 일찍이 중동고등보통학교로 진학하였으나,...
-
일제 강점기 서귀포시 출신의 항일운동가, 해방 후 사회주의 운동가. 본관은 고부(古阜)이고 1909년 대정읍 하모리에서 출생한 이운방(李運芳)은 대정보통학교와 제주심상소학교를 거쳐, 모슬포 광선의숙에서 수학하였다. 이후 전라북도 고창군의 고창고등보통학교에 다니며 항일 사상을 키웠다. 왕성한 독서활동을 통해 국제 견문까지 익히며, 모슬포청년회·대정소년단·야체이카 등의 단체에서 활동하...
-
일제 강점기 제주도 서귀포 지역 출신의 사회주의 계열 항일운동가. 1929년 광주학생항일독립운동 이후, 학생전위동맹을 중심으로 광주학생항일운동으로 검거당한 학생의 석방과 나아가서는 ‘조선 독립’이라는 궁극의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학생들의 시위운동을 전개하고, 여세를 몰아 독립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시키려고 서울 시내 각 학교에 격문을 배포하고 동맹휴학 시위운동을 벌였다. 이 일로...
-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출신의 한학자·교육자. 이재교(李在喬)는 1855년 대정현 좌면 중문리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고부(古阜)이고, 아버지는 이영송(李榮松), 어머니는 군위 오씨이며, 창경원 동물원장을 지냈던 이달빈(李達彬)이 조카이다. 이재교는 교육 항일을 제창하고 신식학교를 세우는 데 앞장섰는데, 제주 군수였던 윤원구(尹元求)가 19...
-
일제 강점기 학생전위동맹에서 활동한 제주도 서귀포 지역 출신의 항일운동가. 1929년 광주학생항일독립운동 이후, 학생전위동맹을 중심으로 광주학생항일운동으로 검거당한 학생의 석방과 나아가서는 ‘조선 독립’이라는 궁극의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학생들의 시위운동을 전개하고, 여세를 몰아 독립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시키려고 서울 시내 각 학교에 격문을 배포하고 동맹휴학 시위운동을 벌였다....
-
조선 후기 황사영 백서 사건을 일으킨 황사영의 부인으로 제주 대정현에 온 유배인. 황사영 백서사건은 1801년(순조 1) 신유박해로 청나라 신부 주문모 등 많은 천주교도가 처형되거나 귀양을 가자, 주문모에게 세례를 받은 황사영이 탄압의 실태와 그 대책을 적은 편지를 두 자[약 60cm] 가량 되는 명주천에 1만 3천 311자나 되는 한자로 적어 북경에 있던 프랑스 주교에...
-
일제 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출신의 권투선수. 좌용진은 1915년 서귀포시 대정면 상모리 3815번지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아버지는 좌세창, 어머니는 김화삼, 부인은 양성화이다. 좌용진은 어려서 정재 고병오 선생 문하에서 한학을 수학하고, 대정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대정보통학교 재학시절에 조선인 급우들이 일본인과 싸우면...
-
일제강점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출신의 금융인이자 상공인. 허안식은 일제 강점기에 항일 경제자립을 표방하여 모슬포 금융조합을 설립한 금융인이자 상공인이다. 특히 경성제국대학 설치령이 발표된 뒤 일제와 조선총독부에 대응하여 민족의 대학을 설립하려는 ‘민립대학설치 준비위원’으로 활약하였다. 1870년 1월 20일 대정면 상모리 3953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