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 노산마을에 있는 신석기시대·삼국시대·고려시대의 유적. 유적의 주변에는 서북쪽으로 펼쳐진 풍악산의 지류인 곡간천이 있으며, 그 주변으로 곡간 대지가 형성되어 있다. 곡간 대지에는 대부분 밭작물이 재배되고 있으며, 아래쪽에는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유적은 대산면 대곡리 폐기물 처리 시설 조성에 따른 유적 조사를 통하여 확인되었다. 이곳에...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역사 기록이 존재하지 않은 시대의 유적과 유물. 한국의 구석기시대 유적은 1935년 함북 동관진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1960년대의 공주 석장리와 웅기 굴포리 유적 발견에 이어 지금까지 약 50곳의 유적이 발견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신석기시대에는 빗살무늬 토기가 토기의 주류를 이룬다. 초기에는 주로 해안이나 강변에서 어로·수...
구석기시대와 중석기시대를 이어 나타나는 간석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신석기시대는 최후의 빙하기가 끝나고 완신세가 시작되는 1만년 전부터 3000년 전경에 이르는 시기를 말한다. 지구의 온난화가 서서히 시작되어 수림대의 변화와 함께 동물상에도 변화가 일어나 낙엽수림과 조엽수림의 울창한 숲에는 중·소형의 동물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신석기시대인도 이러한 자연 환경에 대처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