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를 시조로 하고, 양근을 중시조로 하는 경상남도 밀양시의 세거 성씨. 밀양양씨(密陽楊氏)의 시조(始祖) 양근(楊根)은 청주양씨의 시조인 상당백(上黨伯) 양기(楊起)의 다섯째 아들인데, 고려 말에 밀성군(密城君)에 봉하여졌다. 그리하여 후손들이 청주양씨에서 분적하여 본관(本貫)을 밀양으로 하였다. 양근은 청주양씨의 후손으로 뒤에 남원(南原)으로 분적, 남원양씨(南原楊氏)의 시조가...
이순유를 시조로 하는 경상남도 밀양시의 세거성씨. 성주이씨(星州李氏)의 시조(始組)는 신라 경순왕(敬順王)[재위 924~927] 때 재상(宰相)을 지낸 이순유(李純由)이다. 문헌(文獻)에 의하면 이순유는 아우 이돈유(李敦由)와 함께 신라의 마지막을 지켜본 충신으로 경순왕이 고려에 항복하고 손위(遜位)하자 마의태자(麻衣太子)와 함께 민심을 수습하고 천년 사직을 보존하기 위하여 구국의...
손응을 비조로 하고 손간과 손세경을 중시조로 하며 손관을 입향조로 하는 밀양 지역의 세거 성씨. 일직손씨(一直孫氏)는 안동손씨(安東孫氏)라고도 칭(稱)하며, 비조는 고려 현종 때 중국 송(宋)나라의 난세를 피하여 우리나라에 귀화한 손응(孫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