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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의 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12078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지명/시설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와로 267-5[함덕리 20-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세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장애인 복지 시설
면적 연면적 1533.56㎡
전화 064-783-9000
홈페이지 http://www.agahouse.org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장애인 거주 시설.

[개설]

아가의 집은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일상적인 보호 기능은 물론 재활 치료와 직업 교육을 통해 장애인 스스로 일상생활에 잘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건립 경위]

아가의 집은 재일 교포 3세인 김혜정이 자신의 할머니 고향인 제주에 들어와 건립한 제주 지역 최초의 장애인 거주 시설이다. 설립자 김혜정은 특히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장애인 복지 시설 운영에 뜻을 두고 아가의 집을 건립하게 되었다.

[변천]

1985년 12월 18일 ‘사회 복지 법인 아가의 집’ 설립을 인가받았고, 1987년 8월 24일 대표 이사 김혜정이 취임하였다. 1988년 1월 21일 본관 건물이 준공되었고, 같은 해 2월 2일 아가의 집 시설 허가를 받고 5월 19일 개원하였다. 1988년 6월 10일 법인 명칭을 ‘사회 복지 법인 혜정원’으로 변경하였으며, 1988년 11월 30일 별관 건물을 준공하였다. 1990년 3월 1일 제주 영지 학교 부설 특수 학급을 인가받은 뒤 2012년 2월 28일 폐쇄될 때까지 20여 년간 운영해 왔다.

[구성]

아가의 집은 연면적 1,533.56㎡이고, 지상 2층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사무실, 거실, 의무실, 물리 치료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집단 활동실, 봉사자실, 조리실, 목욕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활동사항]

대부분 지적·자폐성 장애를 가진 시설 생활인들은 이 곳에서 맞춤형 교육을 받으며 재활 의지를 다지고 자립심을 키우고 있다. 언어·인지·미술 치료, 직업 훈련, 정보화 교육을 비롯해 스스로 용돈을 관리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기본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용돈 및 금전 관리 교육도 이루어진다.

2000년 12월에는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을 별도로 설립해 30여 명의 장애인들에게 직업을 통한 재활 의지를 심어주고 있다. 도자기, 공예품, 상패, 현수막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아가의 집에서는 디지털 카메라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사진을 통해 보이는 의미가 각자의 세계관을 표현할 수 있는 매체라는 것에 착안하여 지적 장애인 원생들에게 사진 촬영을 가르치는 ‘ 사진으로 보는 아름다운 세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가의 집 원생 10여 명은 카메라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고, 매월 1회씩 사진 전문가와 동호회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함께 일대일 방식으로 현장에서 사진 촬영 교육을 받고 있다. 제주시 민속 오일 시장, 한림 공원, 성읍 민속 마을, 절물 휴양림, 용눈이 오름 등 제주의 곳곳을 다니며 자신만의 시각으로 담은 사진 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이 찍은 사진들을 동료들에게 설명하고, 동료의 사진 작품에 대한 느낌을 나누면서 자아 존중감도 향상시키고 있다.

[현황]

아가의 집 직원은 원장 1명, 사무국장 1명, 사회 재활 교사 1명, 생활 재활 교사 14명, 간호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영양사 1명, 조리·위생원 3명, 촉탁 의사 1명, 총 24명이다.

아가의 집 입소자는 40명, 연령대별로는 20대가 가장 많다. 개원 이후 2006년까지는 만 18세 미만의 장애 아동만 입소가 가능했지만, 18세가 되면 마땅히 갈 곳이 없는 현실을 고려해 나이 제한을 만 64세까지 대폭 완화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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