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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11591
한자 -場
영어음역 golpeujang
영어의미역 golf course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성수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골프를 칠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

[개설]

골프는 코스 위에 정지하여 있는 볼을 클럽으로 쳐서 정해진 홀에 넣어 그때까지 소요된 타수로 우열을 겨루는 구기 경기이다. 골프의 기원으로는 첫 번째,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양을 기르던 목동들이 끝이 구부러진 나뭇가지로 돌멩이를 날리는 민속놀이가 구기로 발전했다는 설이 있다.

두 번째, 기원전 네덜란드에서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즐겨하던 콜프(kolf)라는 경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설과 세 번째, 네덜란드의 콜벤이라는 오늘날의 크리켓이나 아이스하키와 비슷한 구기가 14세기경 바다를 건너 스코틀랜드에 전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골프에 관해 발견된 기록에 의하면 1744년 스코틀랜드에서 지금의 에든버러골프인협회의 전신인 신사골프협회가 조직되어 경기를 한 것이 골프클럽과 경기 대회의 시초였다.

골프가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것은 1880년대 영국인에 의해서였다. 1880년 원산항이 개항되자 영국인들이 중국의 세관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1880년부터 1905년 동안 최초의 원산 골프 코스가 영국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후 1921년 1월 조선호텔에서 고객 유치 수단으로 골프장 설치를 계획하고 지금의 서울 효창공원 자리에 경성골프구락부를 개장하였다. 그러나 경성골프구락부는 1923년 효창공원 지정으로 인해 폐장되었다.

1924년 한국 최초의 정규 코스인 파 70의 18홀인 골프장 육림이 개장되어 1929년 폐장될 때까지 활발히 운영되었다. 이 골프장은 일반인에게도 개방하여 골프 인구를 확산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하였으며 1929년에는 제1회 조선골프선수권대회도 개최하여 한국 골프사의 첫 장을 연 골프의 산실이라 할 수 있다.

[변천]

1966년 개장된 제주컨트리클럽이 제주 지역에 개장된 최초의 골프장이며 이후 1979년 오라골프장 개장 이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골프장 건설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다. 특히 2002년 4월 「국제자유도시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제주 지역 내 골프장 이용 요금에 대한 대폭적인 세제 감면으로 인해 골프장 건설이 급속히 증가하였다.

[현황]

2006년 현재 골프장 이용객은 총 101만 7447명이며 그중 도내인 이용객은 36%인 36만 9534명, 내국인은 60%인 60만 6187명, 외국인은 4%인 4만 1726명이 이용하였다.

2007년 1월 현재 골프장 수는 총 36개소로 그중 19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13개소는 사업허가 승인을 받아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3개소가 승인을 위한 절차이행 중이고 1개소는 사업 예정자로 지정되어 있다. 골프장 조성에 관해서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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