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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소승』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11480
한자 南溟小乘
영어음역 Mammyeong Soseung
영어의미역 Small Vehicle on Southern Seas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동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문헌
저자 임제(林悌)[1549~1587]
저술연도/일시 1578년(선조 11)연표보기

[정의]

1577(선조 10)~1578년(선조 11) 임제(林悌)가 제주를 여행하며 저술한 사찬 문서.

[편찬/발간경위]

임제는 1577년(선조 10) 과거 시험에 합격하고 동년 11월 제주목사로 와 있던 부친 임진(林晋)을 찾아 왔다가 다음해 3월에 돌아갔다. 『남명소승(南溟小乘)』임제가 고향을 출발하여 제주에 머물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약 4개월 동안의 여정을 기록한 일기체 한문 기행 수필이다.

[서지적 상황]

『백호선생문집(白湖先生文集)』에 부록으로 실려 있으며 『한국문집총간(韓國文集叢刊)』 58책에도 수록되어 있다. 1994년 김봉옥(金奉玉)이 편찬한 『속탐라록(續耽羅錄)』에 번역문이 있다.

[구성/내용]

『남명소승(南溟小乘)』은 문과에 급제한 임제가 당시 제주목사로 있던 부친 임진(林晋)에게 과거에 등제한 인사를 드리고자 1577년 11월 3일 고향을 출발하여 12월 9일 제주 조천관(朝天館)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과 12월 10일부터 1578년(선조 11) 2월 16일까지의 제주에서의 기행, 그리고 동년 2월 그믐달 제주를 출발하여 3월 5일 고향에 도착하기까지의 4개월 동안의 노정을 기록하고 있다.

그중 제주에 머물렀던 실제적인 기록은 한 달여 정도이며 고향에서 제주, 제주 기행, 제주에서 고향까지의 노정을 통한 지소 등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또한 24수의 한시와 함께 고을에 열녀가 있어 임진이 천거하고 판관 조인후가 아뢰어 문려(門閭)를 정표하여 줄 것을 청해 임제가 지은 「천덕전(千德傳)」도 포함되어 있으며 1500년대 제주 지역의 지리·기후·역사·경승·풍속·언어·물산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남명소승(南溟小乘)』은 조선 중기 제주 해로에 대한 해양 지리와 제주 지역 풍물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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