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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면 해신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11252
한자 楸子面海神祭
영어음역 Chuja-myeon Haesinje
영어의미역 Sea Deity Festival of Chuja-myeon
이칭/별칭 고기 부르는 걸궁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지도보기
집필자 오성찬허남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마을신앙|마을굿
의례시기/일시 6월 1일
의례장소 최영 장군 사당에서 오른쪽으로 50미터쯤 떨어진 해안가 바위
신당/신체 절벽 바위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에서 용왕에게 풍어를 비는 마을굿.

[개설]

‘고기 부르는 걸궁’이라고도 하는 추자면 해신제는 원래 풍어를 비는 굿의 형태였으나, 지금은 마을 주민들에 의해 약식으로 거행되는 행사이다.

[연원 및 변천]

추자면 해신제는 원래 음력 12월에서 2월 사이에 행해졌으나, 이때가 한창 고기잡이철이어서 얼마 전부터 6월 1일에 행하고 있다. 3년 전부터는 승려들이 풍어제에 참여하고 있다. 예전에는 칠월 백중에도 행하였다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신체는 최영 장군 사당에서 오른쪽으로 50m쯤 떨어진 해안가 바위이다.

[절차]

걸궁패들이 한마당을 벌인 뒤 제관이 고축하며 제물을 바다에 던진다. 제물로는 메, 국(쇠머리 삶은 물), 어물(산치·도미·갈치·방어·조기), 나물(시금치·콩나물·녹두나물·둠부기), 소 한 마리(머리·고기는 삶고 내장은 생으로 올린다) 등이다.

[부대행사]

음력 12월에서 2월 사이에 제를 지낼 때에는 섣달 그믐부터 정월 초사흘까지 마을제가 이어졌다. 정월 초하루에는 ‘최영 장군 사당제’를 올리고, 마을을 돌며 지신밟기도 거행한다.

마을제를 주도하는 사람들은 걸궁패이다. 걸궁은 열두 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얼림굿놀림굿, 길굿, 단사리, 헌식(獻食) 등으로 이어진다. 음력 초사흘에는 밤굿이 거행되며, 탈놀이굿도 있다. 마을 사람들이 양반탈을 쓰고 곱추춤을 추면서 풍자와 해학으로 즐겼다고 하는데, 지금도 걸궁패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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