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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10890
한자 都坪洞寺址
영어음역 Dopyeongdongsaji
영어의미역 Dopyeongdongsaji Archaeological Sit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평동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오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교 유적
소재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평동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평동에 있는 옛 사찰의 터.

[개설]

현재 도평동 서한 산업 건물 서쪽 끝 일대에서는 간간이 기왓장이 분포, 수습되는 실정이다. 사찰 건물이 들어섰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 일대에는 커다란 레미콘 공장이 들어서 그 형태를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절 경내를 구분 지어 주었던 돌담들이 서한 산업 건물 주위에서 확인된다.

[변천]

1990년 여름 대각사 법무와 강창언이 서한 산업의 진입로로 향하는 도로 옆에서 큰 주초석 한 개를 발견하였다. 이 주초석은 크기와 형태가 수정사지, 일과리 사지의 것과 흡사했다.

서한 산업 바로 앞쪽 과수원 일대에는 절물이 있는데, 이 절물 바로 뒤편 약간 구릉진 곳에는 1942년 이세진에 의해 창건된 서관음사가 있었다. 이세진은 원래 초가집이 있던 이곳에 법당과 객실 한 채를 짓고 나머지 터에 기와 공장을 세워 운영에 들어갔다. 자체 생산 활동을 통해 자립적 불교 강원을 세우고 승가의 자립을 이룩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세진은 이후 4·3 사건에 연루되어 총살당했는데, 마을 사람들은 아직도 이세진을 ‘산왕’이라 기억하며, 옛 절터를 괘남절이라고 부르고 있다. 따라서 도평동 사지는 서한 산업 공장이 들어선 지역 일대뿐만 아니라, 이세진이 머물렀던 절물 윗 지경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위치]

도평동 사지제주시 도평동 마을 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마을 사람들은 이 일대를 ‘괘남절’이라 부른다. 괘남절 일대는 나지막한 구릉이 형성되어 있고 동쪽으로는 개천이 위치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도평동 사지에서는 무문 수키와 3점이 수습되었다.

[현황]

도평동 사지의 서관음사 터는 대나무 숲으로 변해 있다. 서관음사가 전소된 이후 이곳에 살던 주민의 옛 집이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도평동 사지에서 고대 사찰의 흔적은 많이 사라졌지만 4·3 사건은 물론, 근대 시기 제주 불교 운동과 관련하여 새롭게 조명될 필요가 있는 곳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1.04.16 내용 수정 괘남절 종소리 관련 문장과 서천암 불상 관련 문장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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