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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10872
한자 德林寺
영어음역 Deongnimsa
영어의미역 Deongnimsa Temple
이칭/별칭 외꼴절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279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금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기관단체|사찰
설립연도/일시 1934년 11월 5일연표보기
설립자 신홍연 스님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변천]

1934년 11월 5일 백양사 함덕포교당으로 설치계를 받아 창건되었다. 백양사 함덕포교당은 함덕과 인근의 대흘리 경계, 속칭 외꼴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주민들에게는 ‘외꼴절’로 더 많이 알려졌던 사찰이다.

함덕포교당에서는 1937년 음력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 동안 최청산·김신산·이성봉 스님을 모시고 법화산림 대작불사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당시 함덕포교당은 창건주인 신홍연 스님의 영향에 의해 함덕 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져 세가 매우 컸다. 이는 신홍연 스님이 농촌 계몽 운동을 통해 당시 곤궁했던 함덕의 경제를 일으키는 데 힘썼기 때문이었다.

1948년 제주 4·3 사건 발발 당시 신홍연 스님은 토벌대에 의해 총살당하고 함덕포교당 마저 전소됨에 따라 폐사되었다. 당시 함덕포교당에는 132~165㎡ 가량의 초가 법당과 요사채, 정자 등이 들어서 있었고 경내 면적은 2,310㎡ 정도였다.

1956년 해운 스님은 함덕리의 옛 지서를 구입, 수리하고 함덕포교당에서 모시던 불상을 봉안하여 덕림사(德林寺)로 개칭한 후 재 창건하였다. 덕림사에서는 1977년 대웅전을 중수하고 1980년 철조 아미타불상을 봉안하였다.

[현황]

대웅전은 면적 142㎡ 규모이며 철조 아미타불상이 주불로 모셔져 있다. 또한 제주 4·3 사건으로 함덕포교당이 전소된 후 옮겨진 아미타불좌상도 함께 봉안되어 있다. 이 아미타불좌상은 조선시대 불상으로 흙으로 빚은 소조불이며 크기는 앉은 높이 46.8㎝, 어깨 폭 17.5㎝이다.

[의의와 평가]

덕림사는 일제강점기 제주 불교 운동의 한 형태였던 농촌 계몽 운동을 활발히 펼쳤던 사찰인 동시에 제주 4·3 당시 불교계의 활동과 피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사찰로 사료적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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