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830년 미국의 조지프 스미스 2세가 창시한 기독교의 한 종파.

[개설]

1830년 미국의 조지프 스미스 2세의 종교 체험으로부터 시작된 기독교 교단이다. 성경 외에 『몰몬경』을 기본 경전으로 삼고 있다. 처음 한국 교단의 명칭은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교회였는데, 2005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로 바뀌었다. 하느님을 믿지만 다신적 입장을 취하며, 인간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만 있다고 주장한다. 일부다처주의가 중요한 교리였으나 사회적인 비난 때문에 금지되었다.

한국에서는 1950년대 초 부산에서 미국 군인들과 함께 예배를 보던 한국 사람들에서 시작되었다. 1962년 한국 선교부가 조직되었고, 1973년 한국 최초의 교구인 서울 스테이크(교구)가 조직되었다. 현재 전국에 17개 스테이크와 5개 지방부에 약 8만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으며, 4개 선교부에서 450여 명의 선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제주의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1981년 6월 부산 선교부가 파견한 4명의 선교사들이 제주를 방문하면서 시작되었다. 선교사들이 학생들을 모아 영어 성경을 가르치는 활동을 중심으로 포교하였다. 1983년에는 한금아가 제주도 출신으로는 첫 번째 복음 선교사가 되었다.

1985년 10월 서귀포지부가 개설되었고, 1991년 2월 이도2동 1498번지에 제주지부를 마련하면서 활동이 활발해졌다. 2001년 4월에는 제주 지방부가 조직되었다. 평신자들이 자비를 들여 선교사로 활동하는데, 대부분 양복 차림으로 활동하며 선교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