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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2608
한자 海岸道路
영어음역 haean doro
영어의미역 coastal road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동전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바다와 가까이 나 있는 도로.

[개설]

제주도 해안 도로는 1983년 국비를 지원을 받아 도두-제주 국제공항-용두암을 잇는 4.2㎞의 해안 도로가 1984년 전국 소년 체전의 개최에 맞춰 준공되어 제주도 관광 자원이 되었다. 그 뒤 1989년부터 읍·면 지역에서도 관광 자원화 차원에서 군도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해안 도로가 본격적으로 개설되기 시작되었다.

전체 20개 노선 154.5㎞를 개설한다는 계획 아래 추진되어 왔으며, 2006년 말 현재 19개 노선 113.13㎞가 개설되어 있다. 그동안 제주도에서는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해안 도로의 개설이 최우선 순위가 되어왔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해안선과 너무 가까운 도로는 제주 해안의 자연 경관을 훼손시키고 있으며, 공유수면 매립 등의 문제로 환경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현황]

제주 지역의 해안 도로는 아래와 같다.

1. 용두암~이호 간: 제주시 용담동에서 시작하여 이호 해변까지의 구간으로 빛의 테마 공간으로 유명하다.

2. 하귀~애월 간: 12번 국도에서 하귀리를 좀 지나서 해안 도로 이정표를 보고 길을 접어들 수 있다. 제주도 서쪽에 위치해 있어서 지는 해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할 수 있다. 해안 도로 주변에는 민박집과 레스토랑이 많이 있으며, 깎아지른 절벽의 절경을 만날 수 있는 도로이기도 하다.

3. 신창~고산 간: 굴곡이 없이 시원하게 뻗은 해안 도로이며, 풍차 마을을 만날 수 있는 도로이다.

4. 성산~세화 간: 제주 동부 지역 해안 도로에서 가장 길고 볼거리가 많다. 문주란 군락지인 토끼섬, 하도 철새 도래지, 종달리 조개 체험장과 세화 해변, 하도 해변, 창흥동 해변 등이 있다.

5. 한동~김녕 간: 한동 풍차마을에서 김녕 해변을 거쳐 동북 체험 어장까지 이어지는 해안 도로이다.

6. 함덕~조천 간: 함덕 해변에서 시작하여 조천읍 동쪽까지 이어지는 해안 도로이다. 마을 포구와 꼬불꼬불 이어지는 도로, 까만 현무암이 만들어 놓은 조간대를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도로이다.

7. 삼양 해안 도로간: 가장거리가 짧은 해안 도로 삼양 서쪽편 마을에서 시작하는 작은 해안 도로로 모래 뜸으로 유명한 삼양 해변에서 끝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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