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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2346
한자 靑橘
영어음역 Cheonggyul
영어의미역 Unripe Mandarin Orange
이칭/별칭 청귤낭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양영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운향과 청귤
학명 Citrus nippokoreana Tanaka
생물학적 분류 동식물〉관속식물문〉피자식물강〉쌍자엽식물아강〉쥐손이풀목
원산지 제주특별자치도
자생지역/재배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련동|이도동|서귀포시 상효동 등
높이 700㎝ 이내
개화기 6월
결실기 3~4월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자라고 있는 운향과의 과실.

[개설]

운향과의 상록아 교목으로 제주시 삼양동·도련동, 제주시 일도1동,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 등산 등에서 자라고 있다. 속명은 아프리카산의 향나무 옛 그리스어 이름인 kitron에서 유래되었다. 옛 문헌인『세종실록지리지』, 『탐라지』 등에 기록되어 있으며, 일본인 다나카[田中]가 1950년 일본의 원예학회에 한국의 청귤을 ‘Citrus nippokoreana Tanaka’로 학명을 발표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형태]

나무의 높이가 7m 정도까지 자라고, 가지는 가늘고 밀생(密生)하며 작은 가시가 있다. 잎은 피침형이고 길이 65㎜, 폭 26㎜이다. 엽병은 10㎜ 정도이고 익엽은 작고 꽃은 6월에 피며, 과실은 편구형(扁球形)으로 종경(縱徑) 3~4㎝, 횡경(橫經) 4~5㎝이다. 무게는 나무의 토양 비옥도에 따라 다르나 보통 20g 정도이며, 자낭은 7~10실 정도이다. 과피(果皮)는 거칠며 과경부는 凹형태이다.

청귤은 다른 감귤과는 달리 꽃이 핀 이듬해 2월까지 과피(果皮)가 푸르며, 3~4월쯤 황색으로 익는다.

[생태]

수세는 좋아 내한성, 내병성을 강하게 지니는 게 특징이다.

[역사적 관련사항]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청귤은 중품으로 제사용과 손님 접대용으로 이용하였고, 또한『탐라지』과원총설에 의하면 1520년(중종 15)에 5개의 방호에 청귤을 식재하도록 하였다. 1653년(효종 4)『탐라지』의 관원 실태에 보면 청귤은 제주목관 내 66본, 정의현관 내 11본, 대정현관 내 4본 총 81본의 식재 상황 기록이 남아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이원조『탐라지』에 “청귤은 크기는 산귤과 같고, 가을에서 겨울에 색깔이 파랗고 맛이 시어서 2~3월에 이르면 산이 적당하고, 5~6월이 되면 묵은 열매는 노랗게 익고, 새 열매는 파랗게 변하고, 파란 새순과 한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으니 참말로 절경이다. 이때에 이르면 단맛이 꿀과 초를 조화시킨 것 같다. 7월이 되면 열매 속이 모두 물이 되어 맛이 달다. 8~9월에 열매는 다시 푸르다”고 기록되어 있다.

『탐라지』,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 「귤림봉진도」에도 청귤이 등재되어 있다. 식용으로 쓰였고, 청귤의 껍질을 청피(靑皮)하여 한약재로 사용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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