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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뜨르 비행장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2304
한자 -飛行場
영어음역 Jintteureu Bihaengjang
영어의미역 Jintteureu Airfield
이칭/별칭 일본 육군 동비행장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강순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비행장
건립시기/연도 1943년~1945년연표보기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 태평양 전쟁 말기 일본이 건설한 육군 비행장.

[건립 경위]

육군 동비행장이라고도 불렀던 진뜨르 비행장 건설은 1943년부터 시작되었다. 지역 주민들이 ‘진뜨르’라고 불렀던 넓은 평야 지대에, 제주도 주민들을 동원해 인근의 원당봉 등지에서 흙과 돌 등을 날라다 활주로 공사 등을 진행시켰다.

그러나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던 1945년 4월 제주도 주둔 제58군의 상위 부대인 제17방면군에서 비행장 공사 중지 지시가 내려왔다. 1945년 6월경 공사가 중단되었는데, 이는 비밀 비행장인 교래리 비행장을 건설하기 위해서였다.

[현황]

상세한 근거 자료가 없는 상태이나, 일본군 기밀 전보문에는 활주로와 경리부, 비행장 엄체호 등의 공사가 진행되었던 것으로 나온다. 현재는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인근 원당봉의 방어 진지 구축 작업과 함께 건설된 진뜨르 비행장은 패전을 눈앞에 둔 일본군의 무차별적 주민 동원의 현장이기도 하다. 태평양 전쟁 말기, 수세에 몰린 일본이 제주도를 마지막 저항 기지로 삼았던 역사를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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