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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941
한자 濟州特別自治道卓球協會
영어공식명칭 Korea Table Tennis Association, Jeju Branch
영어음역 Jejudo Takgu Hyeophoe
이칭/별칭 제주도 탁구협회
분야 문화·교육/체육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1828[신북로 5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찬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체육단체
설립연도/일시 1952년 3월 2일(조직 승인 1962년 4월 20일)연표보기
설립자 강재량[초대 회장]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가맹 탁구 경기 단체.

[설립목적]

탁구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 체력 향상에 이바지하며,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산하 단체를 통해 지도자와 우수한 탁구 선수를 양성하여 제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제주 탁구는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과 군인 대열에 일류 선수들이 함께 내도하면서 활성화되었다. 1951년 여름 오현고등학교 강당에서 도내 처음 공식 대회인 제1회 탁구동호인경기대회가 열렸고, 1952년 3월 제주남초등학교 강당에서는 육군 제1훈련소 팀 등 10여 단체 선수 60여 명이 출전한 3·1절기념 제1회 전도남녀탁구대회가 열렸다.

이 같은 열기에 힘입어 1952년 3월에 탁구 동호인들이 모여 강재량을 회장으로 하는 제주도 탁구협회를 결성하고 첫 사업으로 4월 오현중학교 강당에서 제1회 전도남녀중고등학생탁구대회를 개최했다.

1952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체전에 일반부와 여중부에 출전한 제주여자중학교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고무된 회장단은 제주시 칠성통에 창고 하나를 빌려 중앙탁구장이라는 직영 탁구장을 개설하고 일제강점기 조선 대표로 출전했던 이경호를 관리인으로 위촉했다.

이후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어린 학생 때부터 인재 양성에 힘쓴 결과 1961년 서울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일중학교 탁구팀이 정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1960년대에는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1964년 제18회 전국도시대항탁구대회 유치 외에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1970년대에는 1971년 제5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대학교·제일중학교의 3위 입상을 필두로 탁구 동호인들의 모임인 제주탁우회(濟州卓友會)의 백록기 쟁탈 전도국민학교대항탁구대회 창설, 1974년 제1회 언론인탁구대회, 1975년 전도어머니탁구대회 등으로 저변을 넓혀 갔다. 그 결과 1977년 서울에서 열린 제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위미초등학교 여자 탁구팀이 전국을 제패하는 성과를 냈다.

1989년 전국춘계남녀실업탁구대회, 1991년 제11회 회장배 전국초등학교학생교사탁구대회를 유치하였다. 최근에는 초·중·고·대의 연계 체계 구축과 실업팀 창단, 전국 대회와 국제 대회 유치를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만들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제주특별자치도 탁구협회는 1) 각종 국내·외 경기 대회의 개최 및 참가, 2) 회원 단체의 지도 감독 및 지원, 3) 선수의 관리 및 양성, 4) 탁구 경기의 기술 연구 및 향상에 관한 사업, 5) 탁구 경기에 관한 기록 관리 및 공인에 관한 사업, 6) 탁구를 건전한 도민 체육으로 보급하기 위한 홍보, 계몽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활동사항]

탁구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가장 많은 국가 대표와 청소년 대표를 배출한 종목이다. 그 주요 인물로 제주 탁구의 전성기를 맞게 한 이경호를 비롯하여 강희정, 백명윤, 김남익, 윤상문, 전성권, 김승례, 이상국, 박창익, 김정훈, 박성혜, 강동훈 등이 있다.

제주도 탁구협회 초대 회장을 지낸 강재량은 대한탁구협회장을 지내면서 한국 탁구와 제주 탁구 발전에 기여했다. 백명윤도 실업탁구연맹 부회장,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 등으로 일하면서 한국 꿈나무 탁구 발전과 제주 탁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강희정은 1962년 제4회 아시안 게임 단체전 2위 입상을 일궈냈으며, 윤상문과 전성권은 강희정과 함께 제7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종합 2위 입상을 이끌어냈다. 이상국은 1972년 이스라엘 하포엘 대회에서 1위 입상을 계기로 1973년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때부터 1975년 제33회 인도 켈커다 대회, 1977년 제34회 영국 버밍엄 대회까지 계속 국가 대표로 출전했으며, 1978년 아시안게임에서는 혼합 복식 동메달을 따냈다.

80년대 들어 박창익이 그 맥을 이었다. 1986년 9월 국가 대표로 서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한국이 단체 1위를 차지하는 데 공을 세웠고, 개인 복식 3위를 차지했다. 이후 90년대 후반 김정훈과 강동훈이 주니어 대표 선수로 활약하면서 현재 제주 탁구를 대표하고 있으며, 2000년대에 여자 탁구에서 박성혜 선수가 대한항공 실업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황]

2006년 12월을 기준으로 회장 1명, 부회장 3명, 이사 18명, 감사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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