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1동에 있는 축구를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단체.

[설립목적]

축구협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변천]

제주특별자치도 축구협회 창립에 관한 확실한 기록은 없다. 『제주체육사』에 따르면 1948년 축구 동호인들이 축구협회를 결성하고 제주농업학교 축구 선수 출신인 장석관을 초대 회장으로 선임하였다. 이후 1958~1959년 김영진, 1960년 신두방, 1961년 김인선 등이 회장을 이어갔다. 1962년 2월 고교 일본 파견 선수 선발 대회가 있었다.

1962년 4월 21일 제주도 체육회에 등록되어 제주도 축구협회가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당시 회장은 초대 회장을 지낸 장석관이었다. 등록에 이어 9월에 제9회 전도 초중고일반축구대회 겸 제43회 전국체전선발대회 등 6개 사업을 추진했다.

1984년에는 제1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주 경기를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치루었으며 제주 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993년에는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제주 대회를 유치하여 7월에 제1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주요사업과 업무]

제주특별자치도 축구협회는 1) 축구 경기의 보급과 발전을 위한 사업, 2) 축구 경기의 주최 및 주관 사업, 3) 출판 및 홍보 사업, 4) 기록 관리 및 공인에 관한 사업, 5) 지도자 육성 및 선수의 양성 등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활동사항]

1960년 7월 9일 고등부는 없이 초등부 7개 팀, 중등부와 일반부 각 3개 팀 등 13개 팀만이 참가한 채 전도축구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이 다져지면서 제주 축구의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

1971년 10월에는 제주신문사가 백호기 전도초등학교축구대회를 창설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면서 활력을 주었다. 전도초등학교축구대회는 초등부 대회로 시작됐으나 1972년 중등부, 1974년 제4회부터는 고등부를 신설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75년 5회 대회부터 명칭을 전도청소년축구대회로 변경했다.

1991년 3월 제민일보사가 제주도 고교축구대회를 창설함으로써 고교 축구는 더욱 활기를 얻어 인기 스포츠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제1회 대회는 1993년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제민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 축구협회 주관으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에서 전국 26개 고교 팀이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 이 대회에서 제주제일고등학교가 3위로 입상했다. 1998년 제6회 대회에서는 제주제일고등학교가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00년 제주시는 탐라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를 창설하여 제1회 대회를 6월 5일부터 11일까지 전국에서 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시·대한축구협회 주최, 제주도 축구협회 주관으로 열었다.

서귀포시는 칠십리배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를 창설하여 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과 공동 주최로 제1회 대회를 2001년 3월12일부터 18일까지 열었으며 매년 상시로 열고 있다.

[현황]

2006년 12월을 기준으로 회장 1명, 부회장 9명, 이사 17명, 감사 2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