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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독교방송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860
한자 濟州基督敎放送
영어공식명칭 CBS Jeju
영어음역 Jeju Gidokgyo Bangsong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71-1[신광로 15]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문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종교 방송
설립연도/일시 2001년 6월 12일연표보기
설립자 정영택
전화 064-748-7400
홈페이지 제주기독교방송(http://www.cbs.co.kr/jjcbs)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기독교의 복음 전파를 위하여 설립된 기독교 선교 방송.

[개설]

제주기독교방송은 1954년 12월 15일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방송으로 개국하여 한국전쟁의 혼란 속에서 국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안겨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70년대에는 민주화 운동의 대변자 역할을 했고, 1980년 언론 통폐합 때는 보도 기능과 광고 영업을 박탈당한 채 선교 방송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1987년 10월 민주화 운동 이후 뉴스와 광고 방송을 회복했다.

라디오 단일 채널로 개국한 CBS는 음악FM(1995년 12월), 표준FM(1998년 12월), CBS TV(2002년 3월), 케이블TV(2003년)와 인터넷 뉴스 서비스 노컷뉴스(2003년 11월)를 개국하였다. 2001년 9월에는 기독교 위성방송 채널 사업자로 참여하며 종합매체로 성장했다.

CBS는 지방국을 연차적으로 개국하여 현재 14개 지방 방송을 네트워크로 구축하고 있다. CBS의 각종 방송 채널은 제주 지역에서도 시청되고 있다.

[설립목적]

방송을 통해 제주 지역에 복음을 전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96년 2월 제주 도내 기독교 8개 교단 및 기관 대표 13명과 기독교방송 권호경 사장은 제주기독신문 회의실에서 제주기독교방송 설립에 따른 사업 설명회를 갖고 빠른 시일 내에 제주 지역에 기독교방송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정영택 제주성안교회 목사를 제주기독교방송 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목회자를 중심으로 제주기독교방송 설립위원회를 구성했다. 3월에는 제주기독교방송 설립위원회가 공보처에 제출할 설립 청원서를 제주 도내 목사 150여 명이 서명한 지역교회 대표 청원연명부와 함께 기독교방송국에 전달했다.

이 청원서에는 “다양한 정보의 물결 앞에 기독교가 갖고 있는 사랑과 화해, 용서와 구원의 정신을 방송매체를 통해 도민 사회에 전해줌으로써 제주의 발전과 복음의 역사,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기 당시 제주기독교방송 설립위원회는 공동위원으로 송창언, 정덕진, 오성춘, 허상봉, 표순호, 서관식, 윤덕기, 이용한, 장을룡, 정성웅을 임명하였고, 준비위원장 정영택, 총무 표순호, 부총무 이상구 등으로 구성했다.

기독교방송(CBS) 제주본부는 1999년 5월 문화관광부로부터 기독교방송 제주방송과 서귀포중계소 설립 허가 추천을 받았다. 그 해 10월 제주방송 설립 본부를 현지에 설치했다. 2000년 3월 27일 정보통신부의 방송 허가를 받고, 제주시 연동 기독교선교회관을 사옥으로 정했다.

제주MBC와 제주시 견월악 송신소, SK텔레콤과 서귀포 송·중계소를 임대, 계약하여 송출 시스템을 갖추고 2001년 6월 12일 개국하여 전국에서 11번째 개국한 기독교방송이 되었다.

제주기독교방송은 개국 이후 설립추진위원회를 운영이사회로 전환하여 이사회 체제를 갖추었다. 또한 체제는 기독교방송(CBS) 지방 본부로 설립되었으나 운영, 관리는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다. 기독교방송은 키스테이션으로서 방송 편성권을 갖고 있으며 지방국 방송 시간대를 정하여 로컬 프로그램을 자체 편성하도록 하고 있다. 경영은 독립 채산제이고 인사 관리는 본부장을 본사에서 발령할 뿐 그 외 전 사원은 제주 이사장이 인사권을 갖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표준FM 방송으로 개국한 제주기독교방송은 호출부호 HLKO, 주파수 제주시·북제주군 93.3㎒, 서귀포·남제주군 90.9㎒, 출력 3㎾(서귀1㎾)로 제주 전 지역과 남해안 섬지역 등을 가청권으로 하고 있다.

제주기독교방송은 방송을 통해 제주 복음화를 실현하려는 목적으로 출범했으나 방송 편성은 선교와 일반 프로그램을 혼합 편성하는 종합 라디오 방송 편성이다.

방송 편성은 CBS 프로그램의 수중계와 로컬 프로그램으로 편성하고 있다. 로컬 프로그램 비율은 봄과 가을 개편 시기에 따라 21~ 25% 범위에서 뉴스와 시사, 교양, 선교, 음악 등을 종합 편성하고 있다. 방송 시간은 2004년 10월 가을 개편을 계기로 하루 20시간 방송에서 24시간 체제로 전환하고 로컬 프로그램도 개편했다.

주요 로컬 프로그램으로는 시사포커스 제주(월~금 17:05~18:00), 김미경의 좋은 세상(월~토 12:05~13:30) 등이 있다. 로컬 뉴스는 하루 5회 편성되어 있다. 보도 프로그램은 뉴스 외에 수시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보도 특집은 주로 제주 지역의 현안과 이슈 등을 진단한다. ‘관광 산업의 문제점과 발전 전략’, ‘감귤산업의 희생 방법’, ‘행정구역 개편 어떻게 되나’, ‘파키스탄 난민돕기’, ‘엄마, 살려주세요’ 등이 있다.

프로그램 내용 비율은 주간 평균 선교 41.1%, 보도 23.5%, 교양·기타 35.4%이고, 음악 편성은 클래식 12.7%, 대중가요 54.2%, 기도음악 등이 33.1%를 점하고 있다.

[활동사항]

제주기독교방송은 복음 방송의 설립 취지를 살리는 음악 행사를 다양하게 열고 있다. 전속단체의 정기공연과 국내·외 성악가, 연주단 초청 공연 등을 계기성 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전속단체 공연은 소년소녀합창단, 아카페합창단, 여성합창단 등 3개 합창단을 구성하여 성탄절 정기공연이나 합동 성가합창제 등을 개최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서울 모테트합창단 초청 연주회, 빅3 콘서트(김동규·최승원·김향란), 벨기에 출신 보리스 카큐에레 초청 기타연주회, 월드비젼 어린이합창단 초청 음악회, 러시아국립볼쇼이오페라극장 솔리스트 초청 공연, 네덜란드 인트로단스 청소년앙상블 초청 공연,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남성합창단 초청 공연 등이 있다.

[현황]

조직은 이사장 산하에 본부장, 총무국, 보도제작국, 기술국, 업무기획국을 두었다. 2007년 현재 임원은 이사장 이은택(제광교회 담임목사), 본부장 문영기이다. 간부 사원은 업무기획국장 백광진, 보도제작국 부장 최종우, 총무팀장 심원보, 기술팀장 박기성이다. 역대 본부장은 한용상, 임현모, 한국연, 김영희가 역임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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