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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793
한자 第八三回全國體育大會
영어공식명칭 83rd National Sports Festival; The
영어음역 Je 83hoe Jeonguk Cheyuk Daehoe
이칭/별칭 전국체전,제주체전
분야 문화·교육/체육
유형 행사/행사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찬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연도/일시 2002년 11월 9일연표보기
행사장소 제주시 종합경기장
주관처 대한체육회|제주도|제주도 체육회

[정의]

2002년 11월 9일 대한체육회 주최, 제주도와 제주도 체육회 주관으로 제주 지역에서 개최된 전국 규모의 종합 경기 대회.

[개설]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대회인데, 1920년 7월 13일 창립된 조선체육회의 첫 행사인 1920년 11월 배재고등보통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그 기원으로 삼고 있다.

1929년 조선체육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최초의 종합 대회인 전조선경기대회를 개최하였으며, 1934년 11월에는 조선체육회 창립 15주년을 기념하여 전조선종합경기대회로 명칭을 바꾸어 야구·축구·정구·육상·농구 등 5개 경기를 경성운동장(현 동대문운동장)과 보조 경기장에서 개최하였다.

대회가 발전함에 따라 경기 수준이 향상되어 많은 종목에서 일본을 압도, 손기정(孫基禎)이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1936년 베를린올림픽을 전후하여 그 수준이 절정에 이르렀다.

이후 일제의 체육 통제가 가해지기 시작하여 1938년 조선체육회가 일본인 체육단체인 조선체육협회에 강제 통합됨에 따라 전조선종합경기대회는 1937년 개최된 18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중단되고 말았다.

1945년 광복과 함께 부활되어 같은 해 10월부터 자유해방경축 전국종합경기대회라는 명칭으로 경기를 개최하였는데, 이것이 제26회 전국체육대회이다. 1946년 대회 명칭을 조선올림픽으로 바꾸고 경기 종목을 16개로 늘렸으며, 총 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였다.

1948년 제29회 대회 때부터 전국체육대회로 명칭을 바꾸어, 종전의 자유 참가제를 시·도 대항제로 정착시켰다. 같은 해 조선체육회의 명칭을 대한체육회로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연원 및 개최경위]

2001년 제82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후 대통령, 정부관련 부처 장관, 대한체육회 임원 및 시도체육회 회장단 등이 참석한 만찬장에서 2002년 제83회 전국체육대회 제주 유치가 처음 거론되었다. 전국체육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체육회에서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1950년도를 제외하고는 매년 개최하여 왔으므로 월드컵 및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는 2002년이라도 전국체육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아시안 게임이 2002년 10월 14일 종료됨에 따라 11월 다른 시·도에서 개최하기에는 기후적으로 어려움이 따랐다. 제주 지역은 온난한 기후와 1998년 제79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 그리고 광주나 전라남도 등의 지역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전국체육대회 개최가 가능하였다.

더욱이 제주는 4년 만에 다시 한번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어 유치 신청이 이루어졌고 2001년 11월 8일 제83회 전국체육대회 제주 개최가 확정되었다.

[행사내용]

대회 첫날 거행하는 개회식에는 강화도 마니산의 첨성단에서 성화를 채화, 성화 봉송 과정을 거쳐 성화대에 점화하는 의식을 가진다. 시상으로는 종합 성적 시상, 중등부·고등부·일반부의 부별 종합 성적 시상, 경기 종목별 시상, 입장상, 모범선수단 시상 등이 있다.

대회 운영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각각 나누어 진행되며, 종목은 정식 38종목, 시범 2종목 등으로 총 40종목이 선보였다. 정식 종목으로는 육상·수영·축구·야구·테니스·정구·농구·배구·탁구·핸드볼·럭비·사이클·복싱·레슬링·역도·씨름·유도·검도·궁도·양궁·사격·승마·체조·하키·펜싱·배드민턴·태권도·조정·볼링·롤러·요트·근대5종·카누·골프·보디빌딩·우슈·수중 세팍타크로 등이 진행되었으며, 시범 종목으로는 소프트볼과 트라이애슬론이 진행되었다.

[현황]

제83회 전국체육대회는 2002년 11월 9일부터 11월 15일까지 7일 동안 개최되었으며 총 2만 2176명의 선수가 참가하였다. 경기 최종 결과 1위 경기도, 2위 서울, 3위 충청남도, 4위 경상남도, 5위 전라북도, 6위 경상북도, 7위 인천, 8위 부산, 9위 대전, 10위 대구, 11위 강원도, 12위 전라남도, 13위 충청북도, 14위 광주, 15위 울산, 그리고 제주가 16위를 기록하였다.

특기 사항으로, 제83회 전국체육대회는 1998년 제79회 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한 이후 4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것이며, 특수 시설 종목의 분산 개최로 절약 체전을 지향하였다. 슬로건은 ‘푸른 꿈 힘찬 기상 한라에서 세계로’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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