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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711
한자 自轉車道路
영어음역 Jajeongeo Doro
영어의미역 Bicycle Path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경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도로
길이 392.3㎞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안전표지나 위험 방지용 울타리 따위로 경계를 표시하여 자전거가 다닐 수 있도록 한 도로.

[개설]

1995년에 제주도 내에서 자전거 도로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당시 정부는 자전거 도로 및 자전거 주차장 등 자전거 이용 시설의 설치, 유지 관리 등에 관한 사항과 자전거 도로의 이용 방법을 규정하여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하고자 하였다.

1995년 1월 5일 법률 제 4,870호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 공포하면서부터 제주도 내에서도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기 시작되었다.

당시 정부는 자동차 1,000만대 시대에 도시 교통과 대기 오염 문제는 도로 확장만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가 없으므로 자가용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교통 수요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변천]

제주시는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자전거 등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자전거의 도난과 분실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 대해 혜택을 주는 제도로 등록은 시청 건설과나 각 동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자전거 등록 제도는 자전거 현황 파악은 물론 미래의 자전거 수요를 예측한다. 1999년 9월까지 등록 대수는 학생 2,296대, 일반 319대, 총 2,615대에 이르게 되었다.

자전거 도로의 확장과 자전거 주차장 확대, 그리고 자전거 이용 등교를 거부하던 학교에서 이를 허용함으로써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 공공기관, 터미널, 버스정류소 인근, 아파트 단지 등에 자전거 주차 시설을 확대 시설 중에 있으며, 1999년부터는 자전거 주차장에 공기 펌프를 설치해 자전거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할 경우 자전거 수리 점까지 운반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자전거 등록자에 대해서는 등록증을 교부하고 학생은 안전 헬멧을 지원하는 한편 시내 8개 극장 이용 시 학생 25%, 일반 2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제주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뉴 밀레니엄 시대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서 ‘새천년 자전거 대행진’을 2000년 1월 1일 아침 9시에 제주시 탑동에서 거행, 참가자 2,000명에게 기념 메달을 제작하여 나누어 주었다. 주행 구간은 용담로터리-해안도로-도두로[왕복 20㎞] 이다.

[현황]

제주 지역의 자전거 도로 정비 사업추진 현황을 보면 1994~2006년 말까지 사업비 485억원을 투입해 자전거 도로 392.3㎞가 정비되었다. 이에 따른 자전거 보관대는 753개소에 12,022대이고,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쉼터 67개소도 마련해 놓고 있다.

제주시는 2006년에만 3개 노선에 1.7㎞와 자전거 보관대 150대 분을 설치했으며, 2007년도에는 1.5㎞를 추가로 정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사업비 3백4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364.5㎞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를 정비해 자전거의 교통 분담률을 10%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

시범 기관으로 선정된 곳에는 자전거 도로와 보관대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자전거 타기 생활화 우수 기관에는 유공자 표창과 인센티브 제공 등을 하게 되었다. 자전거 타기 시범 운영 기관은 아파트 등 집단 주거 지역과 인접한 학교, 산업체와 시청, 경찰서, 교육청, 읍사무소 등 주요 관공서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2002년의 자동차 1,500만대 시대와 2009년의 2,000만대 시대를 서둘러 대비하고 유류 절감에 따른 외화 절약과 근검절약하는 밝고 건강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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