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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519
한자 月井寺
영어음역 Woljeongsa
영어의미역 Woljeongsa Temple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 652-2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금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찰|선원
설립연도/일시 1934년연표보기
설립자 김석윤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의 말사.

[설립목적]

제주 불교가 관음사 창건을 계기로 중흥기를 맞이하였으나 당시 제주에는 체계를 갖춘 선원이 없었다. 이에 선원 중심의 사찰을 운영하여 제주 불교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하여 월정사를 창건하였다.

[변천]

1934년 음력 4월 8일 김석윤이 제주 포교소 월정암을 창건하면서 월정사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월정사 자리는 1871년 무렵 토굴을 마련하고 수행하던 승려가 머물렀던 곳이라 한다.

1938년 10월 1일자 『불교시보』를 보면, 월정사에 조선불교 중앙선리참구원 제1지방 분원이 마련되어 제주 최초의 선원이 탄생했음을 알리는 기사가 소개되었다. 이 제주 선원은 1940년대까지 존속했으며 참여한 승려들의 수는 10명 이내로 기록되어 있다.

해방이 된 후 1948년에는 제주 4·3사건으로 사찰이 전소되고 승려들이 희생당하는 비운을 겪기도 하였다. 그 후 1960년대에는 몇몇 승려들의 노력으로 월정사 터에 7평 가량의 난민 보건 주택을 짓고 법당으로 사용하면서 사찰의 명맥을 유지하였다.

월정사가 본격적으로 재건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지문에 의해 대웅전과 요사가 신축되면서부터다. 이후 계속된 불사에 힘입어 2001년 10월 25일에는 전통 사찰로 지정되었다.

[현황]

현재 월정사에는 2002년 12월 제주도 문화재자료 제4호로 지정된 소조여래좌상과 목조보살입상이 보존되고 있으며, 안정된 기반 위에서 불법 홍포(佛法 弘布: 불교를 널리 알림)에 나서고 있다.

[의의와 평가]

월정사는 제주 최초의 선원으로서, 제주 4·3사건 당시에는 제주도민과 함께 근대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겪기도 했다. 월정사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곳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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