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외도동 전체 인구의 약 75%가 거주한다. 최근 조성된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제주시에 직장을 가지고 있으며, 여타 주민들은 대개 근교 농업에 종사한다.

[형성과 변천]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도근내 바깥쪽이 되므로 외도, 외도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외도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제주시에 편입되어 외도 1동, 외도 2동으로 분동되었고, 1962년에 법정동으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68m의 낮은 산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높은 산은 없어 낮은 지대에 속한다. 일주 도로변의 남쪽으로는 도시 구획 정리 지구에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정리된 택지 개발지에는 주택이 들어서 있다.

[현황]

시의 서쪽 끝에 있는 동이다. 2006년 12월 현재 면적은 3.58㎢이며, 총 3,466세대에 10,061명[남자 5,040명, 여자 5,02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내도동, 서쪽과 남쪽은 애월읍, 북쪽은 외도 2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의 북쪽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지하여 제주시의 쾌적한 교외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논농사는 경작하지 않으나, 주요 밭작물로는 보리와 파 등의 채소류가 주로 재배되고 있다.

기관은 외도동 우편 취급소, 외도 수원지 등과 제주 은행 외도 출장소, 제주시 농협 외도 지점, 제주 서부 새마을 금고 등 금융 기관이 있다. 이 밖에도 우정로 주변에는 병원과 의원, 약국이 들어서 있다. 문화 유적은 고인돌과 수정사 터 등 역사적인 유적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해안을 낀 외도 2동과 접하고 있으며, 우렝이, 절물, 수정동, 계명리 등 4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연도로를 통하여 동~서 방향으로의 접근이 원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