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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238
한자 新生
영어음역 Sinsae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동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종합 교양지
관련인물 고석지[고일호]|이영구[이영복]|최길두
창간인 고석지[고일호]
발행인 고석지[고일호]
판형 신국판
창간연도/일시 1946년 1월 20일연표보기
종간연도/일시 1946년 1월 20일연표보기
총호수 1호
발행처 신생사
발행처 주소 제주도 제주읍
소장처 이영복
소장처 주소 제주시 이도2동

[정의]

해방 직후 제주에서 간행된 시사·문예 등을 다룬 종합 교양지.

[개설]

『신생』은 제주에서 처음으로 발간된 종합 교양지이지만, 시사나 정치·사회적 문제만을 다룬 것은 아니었다. 잡지 간행 주체에 문학인들이 다수 포함됐고, 잡지 구성에서도 문학 작품의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창간경위]

해방이 되자 제주도에는 국내외 각처에서 활동하다가 귀향한 뜻있는 지식인들이 모여 시사 문제와 문학을 위주로 하는 제주도 최초의 잡지 『신생』을 간행했다. 발행인은 고석지(고일호)이고, 이영구와 최길두 등이 주축이 되었다.

『신생』 이전에 1945년 10월경 『평론』이란 제호로 나왔던 것을 창간호로 보기도 하지만, 그것은 책자의 형태를 갖추지 못했다. 내용 또한 미국 헌법 해설만을 게재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1946년 1월에 나온 것을 창간호로 삼는 것이 옳다.

[형태]

『평론』은 A3용지를 세 번 접어서 인쇄한 정도이고, 『신생』은 신국판 형태로 발간되었다.

[내용]

『신생』의 내용은 크게 시사적인 것(노설, 논단 등)과 문학적인 것(시, 소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정신 혁명」(고석지), 「종교와 사회 사조」(이일선), 「도의의 옹호」(김종륜) 등의 시사적인 내용들은 새 조국 건설과 완전 독립 쟁취에 대한 기대와 과제 등이 주를 이룬다.

문학 작품으로는 김이옥·최길두·이영구의 작품들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 잡지에 실린 「향토 시인 김이옥 군을 추모하여」에서는 김이옥의 유고시 「노스탤지어」·「생활」·「묘표」를 소개하고 있다.

삼도 출신 최길두『신생』에 「폐허」·「애빈의 농자」·「시인향」 등의 시를 발표했고, 「향토 시인 김이옥 군을 추모하며」라는 글도 썼다. 이영구의 작품으로는 「추억」·「회루」·「우울」 등의 시와 「야로(夜路)」라는 소설이 있다. 특히 「야로」는 해방 직후 제주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의의와 평가]

『신생』은 해방 직후 제주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자율적으로 결집한 최초의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다만 『신생』의 주역들이 4·3사건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지 못해 전쟁기에 형성되는 문단 등에서 제외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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