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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동 고분 출토 쇠살촉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184
한자 龍潭洞古墳出土鐵鏃
영어음역 Yongdam-dong Gobun Chulto Soesalchok
영어의미역 Iron Arrowhead Excavated From Ancient Tomb in Yongdam-dong
이칭/별칭 용담동 고분 출토 쇠화살촉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274
시대 고대/초기 국가 시대/삼한
집필자 강창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화살촉|무기|철기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고분에서 출토된 고대 탐라 전기의 무기.

[개설]

쇠살촉은 원거리 공격용 무기이다. 화살을 구성하는 활촉·화살대·깃 중의 하나로서 원삼국 시대 이래로 무기 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쇠살촉은 형태와 기능이 다양하며, 크게 뿌리의 유무에 따라 유경식과 무경식으로 분류된다. 유경식은 목의 길이에 따라 장경식과 단경식으로 나뉜다. 또한 촉몸의 형태에 따라서 도자형·유엽형·유경 삼각형·역자형·착두형·삼익형·골촉형·Y자형·나선형 등으로 나뉘기도 한다.

원삼국 시대 초기에 무경식이 출현하여 4세기까지 이어진다. 형태는 촉 몸 폭이 넓은 삼각형으로 양역자의 사이에 화살대를 끼우고 촉 몸체와 결박하기 위한 구멍이 나 있다. 그러나 2세기 후반에 유경식이 등장하면서 종래의 무경식은 점차 사라지고 여러 가지 촉 몸 형태로 삼국 시대까지 이어진다. 이는 전쟁의 수행에 있어서 쇠살촉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 것을 의미한다.

[형태]

제주도에서 쇠살촉은 용담동 고분에서 출토되었다. 쇠살촉은 용담동 북쪽 구역 전체에 걸쳐 흩어져서 많은 수량이 발견되었다. 형식은 모두 삼각형 무경식이다. 그 기부(基部)는 제비 날개 모양의 역자식(逆刺式)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형식은 서북한 지방에서는 발견된 바 없고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한 남한 지방에서 주로 발견된다.

용담동의 예는 5㎝ 길이 미만의 소형에서 10㎝ 정도로 장대화한 것 등 다양하다. 이러한 용담동 쇠살촉은 형식 발전상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출토된 예를 통틀어 그 중간 단계의 것임을 보여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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