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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0152
한자 高山里洞窟遺蹟
영어음역 Gosan-ri Donggul Yujeok
영어의미역 Archaeological Site of Gosanni Cave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1리 788
시대 선사/석기
집필자 김종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주거지
소재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1리 788 지도보기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신석기시대 주거지.

[개설]

제주 서부 지역에 있는 용암 동굴을 이용한 유적이다. 신석기 시대 조기 말부터 전기 중반까지 주거지 및 임시 거주지로 이용되었다.

[위치]

유적은 한경면 고산1리 마을을 지나는 일주 도로변에서 산간 쪽으로 약 2.5㎞ 거리에 있는 전답동의 낮은 구릉상의 경작지에 위치한다.

[형태]

동굴의 입구는 남서향이며, 규모가 길이 6.5m, 높이 1.2m 정도 된다. 입구는 낙반석과 주변 경작지의 잡석으로 인해 대부분 막혀 있는 상태이다. 낙반석과 토사의 유입으로 인해 입구에서부터 동굴 내부로 경사를 이루고 있다. 동굴 내부는 S자 모양의 터널형 구조이다.

입구부의 동편으로는 길이 6m의 가지굴이 있다. 이 가지굴 북편으로는 다시 경사를 이루면서 동굴 내부로 이어지는 작은 입구가 형성되어 있다. 입구에서 약 20m 지점까지는 낙반석이 넓게 퍼져 있다. 이 부분에서 약간의 경사를 이루며 동굴 안쪽으로 170m 정도 범위에 유물 포함층이 형성되어 있다. 유물은 동굴의 중간 지점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출토유물]

유물은 토기편이 대부분이었다. 신석기 시대 조기의 융기문토기와 신석기 시대 전기의 압인어골문토기, 조흔문토기 등이 확인되었다. 토기의 대부분은 현무암 석립을 태토 보강재로 사용하였으며, 편으로 확인되어 기형은 알 수 없다. 다만, 낙반석 사이에서 확인된 압인어골문토기인 경우는 아가리가 곧추 서 있고 바닥이 둥근 호형 토기의 기형을 보인다. 이 외에 동물 뼈가 소량 확인되었다.

[의의와 평가]

제주특별자치도의 동굴 유적은 40여 개로 확인된다. 동굴 유적은 신석기 시대 이른 시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 고산리 동굴 유적은 신석기 시대 조기~전기에 형성된 동굴 유적으로 주변에 있는 고산리 유적과의 연관성을 보인다. 이 유적은 제주 지역 신석기 시대 이른 시기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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