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바닷고기를 잡을 때 그물을 사용하는 기술. 1653년(효종 4)에 이원진은 『탐라지』에서 “제주도의 산과 바다는 험악하여 그물을 쓸 수 없다. 고기는 낚고, 들짐승은 쏘아 잡는다”라고 말했다. 이형상도 1702년(숙종 28)에 쓴『남환박물(南宦博物)』에서 제주도는 그물이 없는 섬이라고 했으나 육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자리 그물·상어 그물·머르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육지에서 떨어져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의 일부. 큰 호수나 강으로 둘러싸인 것도 섬이라 하지만, 대체로 바다 가운데에 있는 작은 육지를 가리킨다. 지구상에서 볼 때 일반적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이상의 크기의 육지를 대륙이라 하고, 그린란드와 그보다 작은 육지를 섬이라고 한다. 섬은 그 생긴 원인에 따라 육도(陸島)와 양도(洋島)로 나뉜다. 육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있는 수석을 주제로 한 사립 박물관. 2003년 설립자 이휴성이 다려도를 지척에 두고 지은 다려도휴양펜션 지하층에 30여 년간 수집한 제주산 수석과 서예 작품을 모아 우양수석박물관을 개관하였다. ‘우양’이란 이름은 이휴성이 우도면 오봉리 삼양동 출생인 데서 따왔다고 한다. 개관 초기에는 전시장에 수집품들을 전시해 놓은 것이 전부였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