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제주에서 토산물인 감귤을 공물로 바치던 제도. 감귤은 제주에서 주로 생산되는 과실로서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제주의 중요한 진상품이었다. 제주도에서는 11세기부터 진상품으로서 감귤 재배가 이루어졌는데, 조선 시대로 들어서며 귤과 유를 별공으로 해서 공납하게 하였다. 1408년(태종 8) 진상제인 공부제가 실시되면서 감귤 재배가 적극 권장되어, 각 지방마다 과원을 설치하고...
조선 전기 제주 출신의 내의원 의녀. 조선시대 의녀는 1406년(태종 6)에 창설될 때부터 주로 부인병의 치료와 침구술을 겸행하기 위하여 처음에는 제생원에서 양성하였으나 그 후 제생원이 혜민서에 병합되면서 그 임무는 내의원과 혜민서에서 담당하게 되었다. 그 후 성종 말기부터 연산군 때에 이르러 의녀들은 의서를 습독하는 것 이외에 가무를 배우며 화장을 하여 기녀들과 함께 공적 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공중 또는 특정 다수인의 질병이나 부상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관련 기관. 공공 보건 의료 기관은 국가·지방 자치 단체 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공공 단체가 설립·운영하는 보건 의료 기관을 말한다. 응급 의료 기관은 「의료법」 제3조의 규정에 의한 의료 기관 중에서 이 법에 의해 지정된 중앙 응급 의료 센터, 권역 응급 의료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