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행정리. 옛 이름은 한개다. 큰 포구의 뜻으로 대포(大浦)로 표기되기도 했다. 판포리와 두모리 사이의 작은 마을로 옛 중국의 초나라와 제나라 사이의 조그마한 등나라 등(騰)자를 따서 금등리라 불렀다고 한다. 19세기 말까지 두모리에 속하다가, 20세기 초에야 금등이 나타난다. 본래 제주군 구우면 지역으로 금등이라 하였는데, 1946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었던 포구. 김상헌(金尙憲)은 『남사록(南槎錄)』에서, 구좌읍 김녕리의 한개를 대포(大浦) 또는 김녕포(金寧浦)라고 하였다. 대포는 한개라는 포구 이름이다. 김녕포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 이름이다. 이증(李增)은 『남사일록(南槎日錄)』에서, 대포를 달리 김녕포라고도 하였다. 이는 그 당시 대포는 포구 이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에 있는 지방어항. 애월읍 하귀1리에는 ‘한개’라는 포구가 있었으며 이증의 답사기에서는 한개를 귀일포라고 하였다. 한개는 ‘크다’의 뜻을 지닌 ‘한’과 ‘개’로 이루어진 말이다. 포구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그 바깥 ‘한개코지’와 ‘남당머리’ 사이의 수심이 7m 안팎으로 깊어 예로부터 큰 배도 정박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