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조선 말기 제주목사 구재룡(具載龍)을 기리는 비. 구재룡은 제주목사 겸 방어사(防御使)로 1839년(헌종 5) 3월에 부임하고, 1841년(헌종 7) 윤3월에 파직되었다. 재임 중 그는 늠료 500여 냥을 내놓아서 호적을 닦을 때 인구미(人口米)로 충당하였고 가파도의 우측(牛畜)을 모동장(毛洞場)으로 옮겨 방목하였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