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오름. 제주 지역 여러 곳에서 확인되는 ‘당오름’이라는 명칭은 ‘당’이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당오름도 서북쪽에 송당리 본향당이 좌정한 데서 유래되었으며 한자를 차용하여 당악(堂岳)이라고도 한다. 당오름의 면적은 141,135㎡, 둘레는 1,434m, 높이는 27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마을의 수호신이 좌정해 있다고 여기는 신당. 제주 지역의 각 마을에는 하나 이상의 신당이 있다. 그중 하나는 마을의 토지와 주민의 안전을 관장하여 수호해 주는 신의 좌정처인 본향당(本鄕堂)이다. 그리고 피부병신의 좌정처인 일뤠당, 풍농신의 좌정처인 여드렛당 등 각각 직능이 다른 신의 신당이 있다. 본향당에는 마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 있는 신당. 제주도에서는 마을의 토지와 주민들의 출생·사망 등을 관장하는 마을 수호신을 본향(本鄕), 본향신을 모신 신당을 본향당(本鄕堂)이라고 한다. 제주 곳곳의 본향당에는 송당 본향신의 자손들이 흩어져 있는데, 와흘 본향신은 송당 본향신의 열여덟 아들 중 열한 번째 아들인 백조 도령이며, 백조 도령은 와흘에 사는 서정승의 따님과 혼인하여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