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성광(聖光). 아버지는 이항조(李恒祚)이다. 1773년(영조 49) 증광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사간원사간, 사헌부집의 등을 역임하였다. 1791년(정조 15) 8월에 이홍운(李鴻運)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였다. 1791년 8월에 바람이 세게 불어 흉년이 들었는데 조정에 청하여 7천 석을 구제미로 풀었다. 179...
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여주. 자는 승경(昇卿), 호는 태호(太湖). 아버지는 형조판서 이지완(李志完)[1575~1617]이다. 1615년(광해군 7) 생원으로서 대북의 폐모론을 반대하다가 영의정 이원익과 함께 유배되었다가 인조반정 후에 풀려났다. 1630년(인조 8)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후, 지평·교리·부수찬·장령·집의 등을 거쳐 1647년(인조 25)...